‘손흥민 잔류하려는 이유 있었네!’ 토트넘, 철벽 김민재에게 관심…첼시와 영입경쟁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3 조회
- 목록
본문
[OSEN=서정환 기자] 대박이다. 김민재(29, 뮌헨)가 토트넘에서 뛸 수 있다.
분데스리가 전문가 크리스티안 팔크는 20일 “첼시와 토트넘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클럽들도 선수를 팔아야 김민재를 영입할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여전히 김민재를 정리할 생각이다. 아직 구체적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대박소식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공격수 손흥민과 수비수 김민재가 한팀에서 뛸 수 있다면 더할 나위가 없다.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한 손흥민은 10년 간 구단을 대표하는 최고 슈퍼스타다. 손흥민은 계약기간이 1년 남아 이적설이 돌고 있다. 조만간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
만약 김민재 합류가 확정된다면 손흥민도 팀을 떠날 이유가 없다. 손흥민과 김민재가 나란히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에 출전하는 꿈같은 일이 현실이 된다.
문제는 선수단 정리에 있다. 토트넘은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잔류가 유력해지면서 센터백라인에 교통정리가 필요하다.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다른 선수를 정리해야 한다.
다행히 자금에는 여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과 이사회의 전폭적 지지를 얻고 있다. 토트넘 수뇌부는 프랭크 감독이 원하는 선수를 살 수 있도록 금전적 지원을 약속했다.
토트넘의 라이벌은 첼시다. 클럽월드컵 챔피언 첼시 역시 김민재를 원한다. ‘투토 메르카토’는 17일 “첼시가 한국대표팀 수비수 김민재 영입을 원한다. 첼시는 이미 여러 명의 센터백이 있지만 김민재가 눈을 사로잡았다”고 보도했다.
신체조건이 뛰어난 김민재는 프리미어리그의 거친 몸싸움과 빠른 페이스에도 적응할 수 있다는 평가다. 첼시가 그를 노리는 이유다. 다만 첼시 역시 수비진이 넘쳐나 정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email protected]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