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장+퇴장+퇴장, K리그2 역대 최다 관중!…‘우승후보’ 10명 뛴 인천, ‘우승후보’ 9명 뛴 수원 2-0 격파 [MK인천]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23 조회
- 목록
본문
과열된 분위기 속 레드카드만 3장이 나왔다. ‘우승 후보’ 간의 맞대결인 만큼 분위기는 뜨거웠다. 이 가운데 인천유나이티드가 홈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인천 1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2라운드 수원삼성과 홈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인천은 지난 경남FC전에 이어 2연승으로 상승 기류를 잡았다. 더욱이 지난 경기 득점포를 가동했던 무고사, 김성민이 이날도 팀의 해결사로 나서며 승리를 견인했다.
수원은 분위기를 제대로 잡지 못했다. 퇴장만 3명이 나온 경기. 인천 문지환이 퇴장을 당하며 수적 우위를 점했으나 곧이어 이기제, 권완규가 차례로 퇴장을 당하며 수원이 오히려 수적 열세에 몰렸다. 결국 전반 막판 권완규의 퇴장이 스노우볼이 됐다. 필드 위 8명이 버틴 수원은 인천의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무너지며 패했다.
인천은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박승호-무고사, 김보섭-문지환-이명주-제르소, 이주용-박경섭-김건희-최승구, 민성준이 출전했다.
수원은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김주찬-김지현-세라핌, 이민혁-최영준-강현묵, 이기제-레오-권완규-정동윤, 김민준이 나섰다.
팽팽한 흐름 속 인천의 악재가 터졌다, 전반 28분 중원에서 압박을 가하던 문지환이 김지현을 수비하는 과정에서 거친 태클을 가했다. 주심은 VAR 판독 후 앞서 꺼낸 옐로카드를 취소하고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수적 우위를 점한 수원이 승부수를 빠르게 던졌다. 전반 30분 김주찬을 빼고 브루노 실바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이에 인천은 전반 32분 박승호를 빼고 델브리지를 투입해 수비를 강화했다.
과열된 분위기는 수원에게도 변수가 됐다. 전반 35분 이기제가 수비하는 과정에서 최승구에게 거친 태클을 가했다. 주심은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냈다. 두 팀은 10대 10 싸움이 됐다.
분위기가 인천으로 넘어갔다. 수원이 또다시 퇴장자가 발생했다. 전반 추가시간 상대 역습을 막는 과정에서 권완규가 핸드볼 반칙을 범했다. 경고를 한 장 안고 있던 권완규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수적 우위의 인천이 0의 침묵을 깨뜨렸다. 후반 5분 좌측면 김보섭이 올린 크로스를 박스 안쪽 무고사가 헤더로 돌려놨다. 무고사의 헤더는 골대를 맞고 골문 안으로 향하며 선제골이 됐다.
수원이 다시 한번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8분 김지현을 빼고 일류첸코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이에 인천은 제르소, 김보섭을 빼고 바로우, 김성민을 투입해 전력을 가다듬었다.
잠잠했던 수원이 역습 기회를 맞았다. 후반 20분 길게 넘어온 롱볼을 브루노 실바가 잡은 뒤 반대편으로 백패스를 내줬다. 세라핌이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골문 앞 수비에게 막혔고, 이어 브루노 실바가 다시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를 뚫지 못했다.
인천은 계속해서 경기를 주도해 갔다. 수원의 전진을 밀어내며 기회를 내주지 않았고 2점 차 리드 속 경기를 그대로 끝마치며 홈 팬들 앞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인천=김영훈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