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한화, 일본 사회인팀에 고개 숙였다…오키나와 전력에 3-9 충격패 [오키나와 현장]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30 조회
- 목록
본문
(엑스포츠뉴스 일본 오키나와,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일본 사회인 야구팀에 제대로 당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구장에서 오키나와 전력(沖縄電力) 야구부를 상대해 3-9로 패했다. 앞서 한화는 한신 타이거스전에서 8-4 승리, 지바 롯데전 2-4 패배, KIA 타이거즈전 4-1 승리 후 KT 위즈를 상대 7-6 역전승을 거뒀다. 하지만 SSG에게 0-7 완패를 당한 후 이날까지 2연패를 기록했다.
이날 한화는 심우준(유격수)~최인호(좌익수)~김태연(1루수)~노시환(3루수)~채은성(지명타자)~안치홍(2루수)~임종찬(우익수)~최재훈(포수)~이진영(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로 코디 폰세가 등판했다.
3회까지는 0-0 균형이 이어졌다. 1회초 카와바타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폰세는 야마시로와 코하마를 모두 우익수 뜬공으로 잡으면서 깔끔한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1회말 한화는 한화 타선도 오키나와 전력 선발 토우야마 상대 1사 만루 찬스를 잡았으나 채은성의 병살타로 득점에 실패했다.
2회초에는 폰세가 선두 타바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으나 오오시로를 삼진 처리, 좌익수 최인호의 호수비로 요타니를 뜬공 처리했다. 이어 킨조를 3루수 땅볼로 아웃시키며 이닝 종료. 2회말 한화의 공격은 삼자범퇴로 끝이 났다.
폰세의 3회초는 깔끔했다. 선두 아사토를 아웃시킨 뒤 이시하라에게 헛스윙 삼진, 카와바타는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다. 한화는 3회말에도 2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채은성의 중견수 뜬공으로 득점 없이 이닝이 끝이 났다.
한화 타선이 막힌 사이 4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폰세가 선취점을 내줬다. 선두 야마시로에게 3루타를 허용, 코하마에게도 우전안타를 맞으면서 1실점. 이어 타바는 1루수 땅볼로 잡은 후 계속된 1사 3루에서 오오시로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잃으며 점수는 0-2. 폰세는 요타니를 3루수 땅볼로 잡으면서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무리했다.
한화는 곧바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4회말 선두 안치홍이 안타를 치고나간 후 임종찬의 2루타로 만들어진 무사 2・3루, 최재훈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계속된 무사 2루 상황에서는 이진영의 병살타로 아웃카운트가 늘었고, 심우준이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으나 최인호의 우익수 뜬공으로 이닝을 마쳤다.
이후 투수들의 모습이 좋지 않았다. 폰세에 이어 올라온 김범수는 7번타자 킨조와 8번타자 아사토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고, 이사하라의 번트까지 제대로 잡지 못하면서 만루 위기에 몰렸고, 카와바타의 적시타, 야마시로 밀어내기 볼넷으로 실점한 후 코하마의 병살타 때 또 한 점을 잃으며 3실점했다. 점수는 2-5.
한화의 추가 득점은 나지 않았고, 오키나와 전력은 6회초 김서현에게 4점을 몰아내고 점수를 벌렸다. 선두 오오시로가 우전안타를 치고 나간 뒤 3루수 문현빈의 실책으로 무사 2・3루. 김서현은 킨조를 헛스윙 삼진 처리했으나 아사토에게 적시타를 맞고 실점했다. 이어 3타자 연속 피안타로 2점을 더 잃어 점수는 2-7이 됐다. 결국 한화는 투수를 한승혁으로 바꾼 뒤 이닝을 정리했다.
7회말 한화는 한 점을 만회했다. 사이드암 카메자토를 상대로 이도윤이 볼넷으로 출루, 최인호의 좌전안타로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고, 권광민이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난 후 문현빈 타석에서 나온 견제 실책 때 이도윤이 홈으로 쇄도, 3-9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더 이상의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고, 결국 스코어 변화 없이 경기가 끝이 났다.
선발 폰세는 4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154km/h 직구에 체인지업과 투심, 커터를 점검했다. 이어 김범수(1이닝 3실점), 김서현(⅓이닝 4실점), 한승혁(1⅔이닝 무실점), 박상원(1이닝 무실점), 주현상(1이닝 무실점) 등 필승조들이 등판했으나 결국 패배를 면치 못했다.
타선에서는 최인호가 2안타, 최재훈이1안타 2타점, 안치홍이 1안타 1득점을 기록했고, 김태연과 노시환, 황영묵, 임종찬, 이진영이 1안타 씩을 기록했다. 경기가 끝난 후 선수단은 김경문 감독과 미팅을 가진 뒤, 대부분의 선수들이 추가 타격 훈련에 나섰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한화 이글스
조은혜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