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분데스리가 주전'도 어려운 것이 홍명보호 주전 경쟁...'韓 최초 혼혈 국가대표' 카스트로프, 안심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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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분데스리가 주전'도 어려운 것이 홍명보호 주전 경쟁...'韓 최초 혼혈 국가대표' 카스트로프, 안심할 수 없다](/data/sportsteam/image_1760504421031_1303418.jpg)
![[SPO 현장] '분데스리가 주전'도 어려운 것이 홍명보호 주전 경쟁...'韓 최초 혼혈 국가대표' 카스트로프, 안심할 수 없다](/data/sportsteam/image_1760504421071_28708232.jpg)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장하준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이지만, 주전 경쟁에서는 안심할 수 없다. 홍명보호의 경쟁은 그만큼 치열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서 파라과이에 2-0 승리를 거뒀다. 전반전에는 엄지성이, 후반전에는 오현규가 나란히 한 골씩 넣으며 승리에 이바지했다.
브라질전 대패 이후에 파라과이전 승리로 미소를 되찾은 홍명보호다. 하지만 마냥 웃을 수 없는 이가 있었다. 바로 옌스 카스트로프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묀헨글라트바흐에서 주전으로 활약 중인 카스트로프는 지난 9월 A매치를 앞두고 처음으로 한국 축구대표팀에 발탁됐다. 그는 독일과 한국 이중 국적으로, 주전 경쟁이 심한 독일 대신 한국을 결정했다. 이에 홍명보 감독은 곧바로 카스트로프를 대표팀 명단에 포함시켰다. 그리고 카스트로프는 9월 A매치 2경기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하지만 이달 A매치에서는 별다른 활약이 없었다. 카스트로프는 브라질전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으나,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이어진 파라과이전에는 아예 결장했다.
아무리 그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소속팀의 주전이라 할지라도 홍명보호의 주전 경쟁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홍명보 감독이 스리백을 실험하기 시작하며, 자연스레 중원 선발 자리에는 단 2명의 선수만이 들어갈 수 있다. 이중 황인범이 주전 경쟁에서 앞서 있는 모양새다. 자연스레 카스트로프는 남은 한 자리를 두고 경쟁해야 하는데 김진규와 백승호, 원두재가 경쟁자로 버티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이번 10월 A매치에 부상으로 결장한 박용우도 있다.
![[SPO 현장] '분데스리가 주전'도 어려운 것이 홍명보호 주전 경쟁...'韓 최초 혼혈 국가대표' 카스트로프, 안심할 수 없다](/data/sportsteam/image_1760504421089_28367195.jpg)
비록 홍명보 감독이 9월과 10월, 2달 동안 다양한 실험을 거치며 최적의 조합을 찾는 중이기에 꾸준한 출전 기회가 부여될 수 없었다. 하지만 분명 포지션 경쟁자들이 경쟁력을 보여주기 시작하며 안심할 수 없게 된 카스트로프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카스트로프에 대한 질문을 받은 홍명보 감독은 "카스트로프를 출전시키지 않은 특별한 이유는 없다. 일단 황인범이 회복 단계에 있고 컨디션 조절도 있는데 오늘 같은 경우도 황인범도 들어오고 원두재도 들어왔는데 중원을 컨트롤하는 선수가 필요했다. 황인범과 카스트로프가 함께 뛸 기회가 없었지만, 앞으로 판단을 해봐야 할 것 같다"라며 말하기도 했다.
![[SPO 현장] '분데스리가 주전'도 어려운 것이 홍명보호 주전 경쟁...'韓 최초 혼혈 국가대표' 카스트로프, 안심할 수 없다](/data/sportsteam/image_1760504421107_2153998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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