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잉글랜드·브라질·아르헨티나까지...2026 월드컵 28개국 진출확정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3 조회
- 목록
본문

[OSEN=정승우 기자] 잉글랜드가 유럽 팀 가운데 가장 먼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15일(한국시간) BBC 보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28개국이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었으며, 그중 잉글랜드가 유럽 대표로는 첫 번째다. 이번 대회는 총 48개국 체제로 치러지며, 이 중 3장은 개최국(미국·캐나다·멕시코)에 자동 배정됐다. 나머지 43장은 대륙별 예선을 통해 결정되고, 남은 2장은 대륙 간 플레이오프(2026년 3월 예정)를 통해 주인이 가려진다.
2026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국 (28개국)
개최국: 캐나다, 멕시코, 미국
유럽: 잉글랜드
아시아: 대한민국, 일본, 호주,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요르단, 우즈베키스탄
아프리카: 모로코, 세네갈, 알제리, 이집트, 가나, 코트디부아르, 튀니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카보베르데
남미: 아르헨티나, 브라질, 우루과이, 에콰도르, 파라과이, 콜롬비아
오세아니아: 뉴질랜드
특히 요르단과 우즈베키스탄은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에 오르게 됐다. 아프리카에서는 남아공이 2010년 이후 16년 만에 복귀하며 의미를 더했다.

한편, 포르투갈은 헝가리와의 경기에서 종료 직전 실점으로 본선 확정을 다음 기회로 미뤘고, 크로아티아는 체코보다 승점 3점, 골득실에서 크게 앞서 사실상 본선행을 예약했다.
아시아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이미 8장의 직행 티켓이 모두 확정됐다. 오는 11월에는 이라크와 아랍에미리트(UAE)가 맞붙는 아시아 플레이오프가 열리며, 승자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오세아니아에서는 뉴질랜드가 결승에서 뉴칼레도니아를 3-0으로 꺾고 유일한 직행 티켓을 차지했다. 뉴칼레도니아는 내년 3월 열릴 플레이오프에서 마지막 기회를 노린다.
유럽은 총 16장의 본선행 티켓이 걸려 있으며, 잉글랜드를 시작으로 프랑스·스페인·포르투갈·네덜란드·독일·이탈리아·벨기에 등이 유력 후보군으로 꼽힌다. 12개 조의 각 1위는 자동 진출하고, 나머지 2위 12팀과 네이션스리그 상위 4팀이 합류하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4장이 더 결정된다.

남미에서는 전통 강호들이 일찌감치 티켓을 손에 넣었다. 아르헨티나·브라질·우루과이·에콰도르·콜롬비아·파라과이가 본선에 오르며, 볼리비아는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FIFA는 오는 2026년 3월 플레이오프 종료 이후 48개국 최종 라인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3개국 공동 개최로 치러지는 첫 대회인 만큼, 사상 최대 규모의 월드컵이 될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