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나들이' 이다영, "국내에서 다시 뛰고 싶지만, 지금은 미국 리그에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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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반진혁 기자 = 이다영이 오랜만에 국내 리그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배구 대표팀은 7일 오후 2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치러진 네덜란드와의 평가전에서 세트 스코어 3-1(17-25, 25-21, 25-21, 25-23)로 승리했다.
대한민국은 6월 아시아배구연맹(AVC) 네이션스컵, 9월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상황에서 실점 감각과 조직력 향상을 위해 네덜란드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렀다.
대한민국은 지난 6일 1-3으로 패배했지만, 2차전은 승리하면서 네덜란드와의 평가전 일정을 마무리했다.
평가전 현장에 눈길을 끄는 인물이 있었다. 바로 이다영이다. 오랜만에 국내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다영은 "지금 바로 답하기는 좀 그렇지만 다시 뛰고 싶은 마음은 솔직히 있다. 그렇지만 지금 V리그에서 뛰고 싶다 아니다를 말하는 건 아닌 것 같다"며 국내 무대 복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다영은 현재 미국 리그 샌디에이고에서 활약하고 있다. 주전으로 입지를 굳히는 등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다영은 "분위기가 매우 다르다. 관중의 호응이 정말 대단하다. 선수들의 기량이 좋았고 생각보다 수준이 높았다. 일단 미국 리그에서 뛸 계획이다. 물론 유럽 리그에 대해서 에이전트와 이야기하고 있는데 지난 시즌에 만족한다"며 현재 생활을 유지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다영은 쌍둥이 언니 이재영과 흥국생명에서 활약하던 시절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을 받았다.
이로 인해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와 함께 대한배구협회로부터 무기한 국가대표 선수 선발 금지 처분을 받기도 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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