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경력 망친 원흉' 드디어 나간다! 11년 만에 구단 매각 예고→새 구단주 후보? 무려 '호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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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이강인의 선수 경력을 망친 구단주가 드디어 구단 매각에 돌입할 예정이다.
스페인의 엘골디히탈은 1일(한국시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호르헤 멘데스, 사우디아라비아가 발렌시아 인수 작업에 돌입했다'라고 보도했다.
엘골디히탈은 '발렌시아는 현재 매각의 중심에 섰으며, 이번에는 호르헤 멘데스와 호날두의 손에 달렸다. 멘세는 사우디 기금을 통해 인수 작업에 나섰고, 프로젝트의 중요 인물로 호날두를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 멘데스는 유럽 축구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사우디의 재정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호날두가 이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발렌시아는 한때 라리가를 대표하는 최고의 명문 구단 중 하나였다.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함께 라리가 4강을 구축하며 꾸준히 유럽챔피언스리그 무대에 진출하는 등 스페인 무대에서 빼놓을 수 없는 팀이었다.
비극의 시작은 2014년 피터 림의 인수부터였다. 2014년 인수 당시에는 구단의 빚을 모두 갚는 등 적극적으로 구단 혁신 작업에 돌입했지만, 이후 감독 선임 과정에서 지나친 림 구단주의 관여가 성적 하락의 원인이 되기 시작됐다.
림이 구단을 맡은 이후에도 몇 시즌 동안 잘 유지되던 구단은 2019년을 시작으로 조금씩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마르셀리노 감독과 마찰이 생기며 경질을 독단적으로 경질하고, 스포츠 디렉터까지 교체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대로 구단을 흔들기 시작했다. 이후 선임된 알베르토 셀라데스, 하비 가르시아 등도 전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이강인도 림 구단주 정책의 피해자 중 한 명이었다. 이강인은 당초 발렌시아를 대표하는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꼽혔다. 유소년팀을 거쳐 차근히 성장해 팀에 뿌리를 내릴 재능이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감독 교체와 수뇌부의 마찰 등으로 이강인은 기회를 거의 잡지 못했다. 성장이 더뎌지며 이강인은 이적을 택해야 했고, 몇 시즌을 고생한 후 마요르카 유니폼을 입으며 본격적으로 라리가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었다. 림 구단주가 제대로 구단을 운영했다면, 이강인의 활약과 성장을 더 이른 시점에 볼 수도 있었지만 그의 만행으로 이뤄지지 못했다.
팬들은 이미 림 구단주가 구단을 매각하기를 몇 시즌 동안 요구했다. 올 시즌도 발렌시아는 무려 리그 18위, 강등권에 위치하며 구단주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는 더욱 커졌다.
림 구단주는 지난 28일 구단 매각을 위한 절차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졌다. 스페인의 카데나 코페는 '발렌시아가 매물로 나왔다. 피터 림 구단주가 발렌시아를 매물로 나왔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팬들이 원하는 매각까지는 아직 먼 길이 남았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매각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는 점이다'라고 언급했다. 해당 소식 이후 멘데스 에이전트를 중심으로 한 호날두와 사우디 자본의 관심도 등장한 것으로 보인다.
만약 호날두와 멘데스 에이전트, 사우디를 중심으로 한 인수가 성공한다면, 앞서 사우디 자본의 수혜를 받은 구단들과 마찬가지로 발렌시아에도 큰 변화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암흑기에 빠졌던 발렌시아가 새 구단주 호날두와 함께 새로운 역사를 맞이할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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