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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가장 좋은 사람 중 한 명", 주장 박탈론 퍼트린 선배들 머쓱하게 만든 736억 유망주의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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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토트넘 홋스퍼 신성들은 여전히 주장 손흥민에 대한 존경심을 잊지 않았다.

토트넘은 10승 3무 14패, 승점 33점으로 13위를 달리고 있다. 유럽클럽대항전 출전권 마지노선인 6위 뉴캐슬 유나이티드(44점)에 11점 차이로 좁히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10위 이내 성적을 내는 것도 어렵다. 9위 풀럼(42점)과 9점 차이다.

우승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는 16강에서 AZ알크마르(네덜란드)를 상대한다. 우승해야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이 주어진다.

UEL 16강에 직행하는 과정에 10대 선수들의 활약은 중요한 요인 중 하나였다. 마이키 무어, 오인다몰라 아자이, 루카스 베리발, 아치 그레이 등이 공격부터 수비까지 각자의 역량을 발휘해 줬다.

특히 엘프스보리(스웨덴)전이 그랬다. 전반 종료 후 손흥민, 로드리고 벤탄쿠르, 미키 판 더 펜 등 주전들이 대거 교체됐다. 전반부터 뛰었던 무어, 베리발, 그레이 등에게는 큰 부담이었다.

하지만, 이들은 데얀 클루세프스키, 이브 비수마 등의 조력을 받았고 후반 24분 스칼렛, 39분 아자이, 추가시간 무어가 모두 골망을 갈랐다.











경기 종료 후 흥미로운 장면이 보였다. 손흥민이 이들을 한 명씩 격려해 줬다. 안아주고 머리를 만져주며 잘했다고 칭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선수 대기실로 들어가서 함께 촬영했고 손흥민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진을 올려 용기를 불어넣었다.

손흥민의 '찰칵 세리머니'를 따라하는 등 평소 존경하는 마음을 표현해왔던 무어는 "손흥민이 정말 잘 도와줬다. 너무 고맙다"라며 손흥민 덕분에 좋은 활약을 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토트넘을 거쳐 간 선배들은 손흥민 비판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제이미 오하라는 지난달 18일 "손흥민은 리더쉽을 발휘하는 유형이 아니다. 이제 주장직을 내려놓고 다른 선수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라고 '주장 박탈론'을 내세웠다.

제이미 레드냅은 "전 손흥민이 주장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가 팀을 이끄는 것을 본 적이 없다"라고 '주장 무용론'을 뿜어냈고 그의 아버지이자 토트넘 감독이었던 해리 레드냅은 "손흥민은 주장으로 적합하지 않다. 리더로서 어떠한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다. 완장을 뺏어서 19세의 그레이에게 주는 것이 낫다"라고 강력한 비난을 쏟아냈다.

이런 선배들을 머쓱하게 만드는 그레이의 발언이 나왔다. 스포츠 전문 매체 '이에스피엔(ESPN)'은 1일 그레이의 발언을 소개했다.

중앙 미드필더지만, 미키 판 더 펜과 라두 드라구신,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이 연이어 부상 당하자 중앙 수비수로 뛰며 역량을 발휘 중인 그레이다.

토트넘은 2007-08 리그컵 우승 이후 무관이다. UEL 우승 도전은 토트넘의 역량을 다 쏟을 수 있는 기회다. 그는 "토트넘은 다음 경기에만 집중하고 있다. (UEL) 우승이 분명 목표지만, 흥분하지 않고 있다"라며 차분하게 리그와 UEL을 병행하며 앞으로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챔피언십(2부 리그)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4,000만 파운드(약 736억 원)에 이적한 그레이다. 충분히 재능을 인정받았다는 뜻이다. 잉글랜드 21세 이하(U-21) 대표팀에도 부름을 받았던 재원이라는 점에서 더 그렇다.

선배 손흥민에 대한 존경심도 표현했다. 그레이는 "손흥민은 확실히 월드 클래스 선수다. 한 인간으로서도 그렇고 제가 만난 가장 좋은 사람 중 한 명이다"라며 손흥민이 특별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훈련장에서 손흥민이 꼼꼼하게 자신을 비롯한 후배들을 챙기는 모양이다. 그는 "제가 처음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 그는 매일 함께 앉아서 아침 식사를 했다"라며 "객관적으로 말하자면, (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 등이) 제가 잘 적응할 수 있게 도와줬다. 모두가 저에게 잘해줬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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