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 3출루' 이정후, 우완 선발 상대 선발 명단 제외...2일 마이애미전 이후 6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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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최근 2경기 연속 3출루를 기록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샌프란시스코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다니엘 존슨(중견수)-엘리엇 라모스(좌익수)-윌머 플로레스(지명타자)-맷 채프먼(3루수)-도미닉 스미스(1루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패트릭 베일리(포수)-타일러 피츠제럴드(2루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올 시즌 13번의 선발 등판에서 5승 5패 평균자책점 2.55를 기록 중인 우완 로건 웹.
이정후의 선발 명단 제외는 지난 2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이후 6일 만이다. 당시 이정후는 지구 라이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4연전을 앞두고 한 차례 휴식을 부여받았고, 경기 막판 대수비로만 한 이닝을 소화했다.
하루 휴식을 취한 이정후는 샌디에이고와 1, 2차전에서 10타수 1안타 1도루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바로 다음 3차전에서 3타수 2안타(2루타 2) 1타점 1득점, 4차전 2타수 1안타(2루타 1) 1득점 2볼넷을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고, 7일 애틀랜타전서 3타수 1안타 1득점 2볼넷으로 2경기 연속 3출루를 완성했다.
지난달 말 팀 타선의 전체적인 침묵과 함께 타격 슬럼프에 빠졌던 이정후는 최근 7경기서 타율 0.304(23타수 7안타), OPS 0.828로 컨디션을 다소 회복했다.
이날 이정후 대신 중견수로 출전하는 존슨은 이정후와 같은 좌타자로 지난 5일 콜업돼 올 시즌 처음으로 메이저 무대를 밟았다. 그는 콜업 당일 7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바로 다음 날(6일)엔 팀의 리드오프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해 시즌 타율은 0.250, OPS 0.500까지 떨어졌다.
상대 선발투수는 우완 브라이스 엘더다. 시즌 9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3패 평균자책점 4.56을 기록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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