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역대급 겹경사 해낸다!' 감독, 3번째 10연승 + 팀은 시즌 두 번 10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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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이 한국 프로야구 사상 3번 이상 10연승을 달성한 사령탑에 포함될까. 44번째 시즌을 맞은 한국 프로야구에서 '10연승'의 짜릿함을 맛본 사령탑은 통틀어 19명이 전부다. 10연승을 2회 이상 달성한 감독은 6명, 3회 이상 10연승에 성공한 감독은 3명으로 더 적다.
김경문 감독이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방문경기에서 승리하면, 3번 이상 10연승을 달성한 사령탑은 4명으로 늘어난다.
KBO리그에서 10연승을 가장 자주 달성한 사령탑은 김용용 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이다. 그는 1988년과 1994년 해태 타이거즈에서 12연승을 거뒀다. 또 1996년 해태, 2001년과 2003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10연승 행진을 벌이는 등 5번이나 10연승 이상을 달성했다.
고(故) 김영덕 전 감독은 KBO리그에서 가장 먼저 10연승을 거둔 사령탑으로, 모두 4번의 10연승을 기록했다. 김성근 전 감독도 4차례 10연승을 달성했다.
22일 두산 베어스와의 방문경기에서의 승리는 김경문 감독 뿐 아니라 한화에게도 의미있다. 지난 4월 26일 대전 kt전부터 5월 11일 고척 키움전까지 12연승의 기록을 달성한 한화는 이달 4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20일 수원 kt wiz전까지 9연승 행진을 벌였다. 22일에도 승리하면, 한화는 1985년 삼성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단일시즌 두 번 이상의 10연승 달성' 진기록을 세운다.
김 감독은 1천승 달성도 예약했다. 그는 1천877경기에서 993승(33무 851패)을 거뒀다. 7승을 추가하면 김응용(1천554승 68무 1천288패), 김성근(1천388승 60무 1천203패) 전 감독에 이어 역대 3번째로 '1천승 사령탑' 타이틀을 얻는다.
CBS노컷뉴스 동규 기자 [email protected]
진실엔 컷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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