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앞에서 뭐 하는 짓인가...'얼굴 가격+박치기' 또또 레드카드 퇴장! "주장 완장 뺏어라" 팬들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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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마테우스 쿠냐가 동점골을 넣고 팀을 구했지만,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팀도 패배하면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울버햄튼은 2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에 위치한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 16강전에서 본머스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승부차기 접전으로 이어진 경기는 울버햄튼이 4-5로 패배하면서 8강 진출이 무산됐다.
양 팀은 정규시간동안 승부를 내지 못했다. 먼저 앞서간 건 본머스였다. 전반 40분 에바니우송이 선제골을 넣으면서 골문을 갈랐다. 본머스는 전반 35분 코너킥 상황에서 하이센이 시도한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득점은 취소됐다.
위기의 울버햄튼을 구한 건 쿠냐였다. 후반 15분 부에노가 보낸 패스를 받은 쿠냐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는데 공은 화려한 궤적을 그리며 골망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1-1 무승부가 된 양 팀의 경기는 연장전으로 접어들었다.
하지만 쿠냐는 팀의 역적이 됐다. 연장전도 득점이 나지 않으면서 경기가 끝나가던 때, 연장 후반 14분 쿠냐가 케르케스와 경합하다가 유니폼을 잡히자 감정이 격해졌고, 두 사람 사이 신경전이 벌어졌다. 쿠냐는 화를 주체하지 못했다. 케르케스의 뺨을 떄렸고, 상대가 넘어진 상황에서도 발을 쓰거나 심지어 박치기를 시도하기도 했다. 주심은 그에게 다이렉트 퇴장을 선언했다.
핵심 공격수 쿠냐 없이 승부차기를 치르게 된 울버햄튼은 네 번째 키커와 다섯 번째 키커였던 도허티와 트라오레의 실축으로 4-5 패배하게 됐고, 8강 진출이 무산됐다. 이날 부상에서 돌아온 황희찬은 벤치 명단에 앉았지만 출전은 무산됐다.
울버햄튼 팬들은 쿠냐의 퇴장에 대해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팬들의 반응을 전했는데, “나는 몇 주 동안 그의 태도에 뭔가 잘못됐다고 말해왔다. 그는 터널에서 내내 짜증냈다”, “울버햄튼 유니폼을 입은 쿠냐를 다시는 보고 싶지 않다. 그는 몇 경기 동안 그런 태도를 보였는데, 떠나고 싶다면 놔둬라”, “그는 우리에게 너무 많은 걸 가져다줬다. 그에게 여유를 줘야 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쿠냐는 이번 시즌 울버햄튼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모든 공식전 29경기 14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올 시즌 울버햄튼 주장 완장을 넘겨받았고 아스널 등 빅클럽 이적설이 연관되며 주가를 높였지만 울버햄튼과 재계약을 맺으며 의리를 보였다. 하지만 중요한 순간 감정 조절을 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팀에 영향을 주고 있다. 지난 12월에도 입스위치 타운전에서 상대 스태프를 가격했다가 2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당했던 바 있다.
김아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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