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매체 승리에 너무 심취했나...비니시우스 표정 조롱 "상황 이해 못 한 듯 멍하니 바라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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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일본에 충격패를 당한 브라질의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표정이 화두에 올랐다.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6위)은 14일(한국시간) 일본 도쿄에 위치한 아지노모도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년 10월 A매치 친선전에서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19위)에 2-3으로 역전패 당했다.
전반은 브라질의 쇼였다. 이미 한국에 5-0으로 승리를 거두고 나선 만큼 자신감이 넘쳤다. 브라질은 이날도 먼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26분 파울루 헨리크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6분 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승부의 균형이 기우는 듯 했다.
하지만 일본은 포기하지 않았다. 하프 타임 토크 이후 전열을 다시 가다듬었고, 반격에 나섰다. 후반 7분 상대 실책을 가로 챈 미니마노 타쿠미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한 점을 만회했다. 10분 뒤에는 나카무라 케이토의 동점골이 나오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일본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후반 26분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우에다 아야세가 역전골을 넣으면서 펠레스코어를 완성했다.

승리에 심취한 일본 매체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표정을 집중 조명했다. 일본 '아베마 타임스'는 "브라질 대표팀의 에이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일본 대표팀에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하며 멍한 표정을 지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리드를 잡은 상황에서 교체된 비니시우스는 벤치에서 침통한 표정을 지었다. 중계 카메라는 우에다의 역전골 직후뿐 아니라 경기 막판까지 고개를 숙인 그의 모습을 여러 차례 비췄다. 경기가 끝나고 일본이 역사적인 첫 브라질전 승리를 자축하는 동안, 화면에는 정반대로 역사적인 ‘첫 패배’를 당한 브라질 벤치가 잡혔다. 비니시우스는 여전히 굳은 표정으로,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 듯 멍하니 바라봤다"라고 덧붙였다.
SNS의 팬 반응까지 공개했다. 팬들은 “비니시우스 얼굴이 너무 굳어 있다”, “비니시우스가 저런 얼굴을 하다니”, “비니시우스에게 저런 표정을 짓게 하다니 일본 미쳤다”, “완전 믿기지 않는 표정이었다”, “울 것 같은 얼굴이더라”, “레알에서도 저런 표정은 처음 봤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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