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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돌아왔다'…키움 기다림에 보답할까?→'팔꿈치 부상 이탈' 카디네스, 1군 등록+4번-DH 선발 출격 [고척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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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돌아왔다'…키움 기다림에 보답할까?→'팔꿈치 부상 이탈' 카디네스, 1군 등록+4번-DH 선발 출격 [고척 현장]




(엑스포츠뉴스 고척, 김유민 기자) 팔꿈치 부상으로 장기 이탈했던 키움 히어로즈 루벤 카디네스가 1군 엔트리 복귀와 동시에 선발 출전한다.

키움은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를 치른다.

키움은 이날 송성문(3루수)~임지열(좌익수)~이주형(중견수)~루벤 카디네스(지명타자)~최주환(1루수)~주성원(우익수)~김건희(포수)~권혁빈(2루수)~어준서(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론 호주 출신 좌완 라클란 웰스가 이름을 올렸다.

부상으로 이탈했던 외국인 타자 카디네스가 이날 1군 콜업과 동시에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지난 21일 현역 은퇴를 선언한 단기 대체 외국인 스톤 개릿과 신인 내야수 전태현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한 키움은 이날 카디네스와 투수 김연주를 콜업했다.



'내가 돌아왔다'…키움 기다림에 보답할까?→'팔꿈치 부상 이탈' 카디네스, 1군 등록+4번-DH 선발 출격 [고척 현장]




지난해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잠시 입었다가 올 시즌 키움과 계약을 체결한 카디네스는 시즌 초반 타점 부문 1위를 달리며 뜨거운 타격감을 뽐냈다. 그러나 4월 말 미국으로 출산휴가를 다녀온 뒤 5월 타율이 0.218까지 떨어지는 부진을 겪었고, 5월 3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우측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전열에서 이탈했다.

검진 결과 우측 굴곡근 부분 손상이 확인됐다. 재활 후 복귀까지 6주가량이 소요된다는 진단을 받았고, 키움은 지난달 5일 카디네스의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로 스톤을 영입했다.

재활을 마친 카디네스는 지난 8일 키움의 퓨처스리그 팀 고양 히어로즈 엔트리에 등록됐다. 그는 10일 이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 퓨처스팀과 맞대결에 3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탈삼진을 기록하며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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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네스의 대체 외인 스톤은 6주 동안 22경기 타율 0.241(87타수 21안타) 2홈런 15타점으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결국 키움은 카디네스의 부상 복귀 시점에 맞춰 스톤과 이별을 고했다.

스톤은 키움을 떠나면서 은퇴를 선언했다.

이날 키움의 선발투수로 나서는 라클란 웰스도 기존 외국인 투수였던 케니 로젠버그의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다. 지난달 25일 KIA 타이거즈전 처음으로 KBO리그 마운드를 밟은 웰스는 현재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3.21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5일 한화전엔 6이닝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한국 무대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유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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