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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쉰 LG 염경엽 감독 "한화와의 경기와 무관하게 우리 경기 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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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쉰 LG 염경엽 감독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근심에 빠졌다. LG는 타격 부진이 이어지며 연패를 기록 중이다.

LG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를 치른다.

선두 LG와 최하위 키움의 3연전 맞대결인 만큼 LG의 우위를 점치는 전망이 많았으나, 결과는 정반대였다.

LG는 앞선 두 경기를 모두 키움에 내주고 연패에 빠졌다. 특히 전날 LG 타선은 키움 마운드를 상대로 4안타만을 뽑아내는 등 답답한 경기력을 보였다.

아울러 다승 공동 선두를 노리던 LG 선발 임찬규도 5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투구 수가 72개에 그친 만큼 더 많은 이닝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으나, 염경엽 감독은 6회 시작과 동시에 마운드를 장현식으로 교체했다.

이날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염경엽 감독은 "내릴 타이밍이었다. 거기서 더 가는 것보다 휴식 차원에서 빼줬다"며 "불펜이 없는 것도 아닌 만큼 빨리 빼줄 때도 있어야 관리가 된다"고 설명했다.

임찬규에 이어 6회 등장한 장현식은 공 13개를 던져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지난달 광배근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던 마무리 장현식은 전날 한 달 만에 1군에 복귀해 피안타 없이 호투를 펼쳤다.

다만 이날 경기에는 장현식이 등판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염 감독은 "장현식은 당분간은 (연투 없이 간다)"고 전했다.

연패와 함께 2위 한화 이글스와의 게임차도 0.5경기로 좁혀졌다. 또한 LG는 당장 다음 주 주말 3연전을 한화와 치른다.

하지만 염경엽 감독은 이에 대해 "(한화를 만나는 것과) 상관없이 우리는 한 경기 한 경기를 잘해야 한다"며 한숨을 쉬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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