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받은 날 은퇴 발표?… 양효진이 당황한 사연[V-리그 올스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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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V-리그 올스타전 여자부 MVP는 베테랑 미들블로커 양효진(36)의 몫으로 돌아갔다. 양효진은 MVP 수상 후 인터뷰에서 은퇴 관련 질문에 당황하는 기색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조만간 은퇴와 관련해 입장 발표를 할 것임을 시사했다.
K-스타는 25일 강원도 춘천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올스타전에서 V-스타를 총점 40-33으로 눌렀다. 2세트 여자부 경기에서 K-스타가 V-스타를 21-12로 누른 것이 결정적이었다.
![MVP 받은 날 은퇴 발표?… 양효진이 당황한 사연[V-리그 올스타전]](/data/sportsteam/image_1769338859746_18378629.jpg)
5점을 올린 미들블로커 양효진은 기자단 투표에서 19표를 받아 이다현(4표), 김다인(3표) 등을 제치고 생애 첫 올스타전 MVP를 거머쥐었다. 300만원의 상금과 부상으로 항공권까지 받게 됐다.
양효진은 V-리그 역사상 최고의 미들블로커로 꼽히는 선수다. 블로킹, 중앙 공격 모두 최고 레벨을 오랜기간 유지했다. 올 시즌에도 노익장을 과시하며 현대건설의 3위를 이끌고 있다. 이러한 이력에 올스타전 MVP까지 추가했다.
양효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깜짝 놀랐다. 올스타전 MVP라고 했을 때, '제가요?'라고 물었다. 다른 MVP는 받은 반면에 올스타전을 못 받았었는데 수상하게 되서 좋았다"고 미소를 지었다.
기쁨과 함께 날카로운 질문도 날아들었다.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할 것인지, 현역 연장을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이었다.
양효진은 당황하면서도 "조만간 결정을 할 것 같다. 시즌이 끝나가니 마음의 결정을 해서 말씀드릴 것 같다"고 밝혔다.
![MVP 받은 날 은퇴 발표?… 양효진이 당황한 사연[V-리그 올스타전]](/data/sportsteam/image_1769338860048_22647879.jpg)
이어 "최근에 제일 많이 들은 말이 마흔까지 하라는 것이다. 40세까지 하면서 기록들을 세우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그러려면 (몸에 붙이는) 테이핑이 늘어나야될 것 같다"며 몸상태로 인해 고민하고 있음을 털어놓았다.
김연경이 은퇴한 현재 V-리그 현역 최고의 스타인 양효진. 화려한 커리어에 올스타전 MVP 수상도 한 줄 추가했다. 2026~2027시즌 올스타전에도 다시 한 번 출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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