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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참사' 후 라커룸에서 2시간 ‘사상교육’이라니…중국 폭발 “이게 효과 있었으면 축구는 이미 월드컵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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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참사' 후 라커룸에서 2시간 ‘사상교육’이라니…중국 폭발 “이게 효과 있었으면 축구는 이미 월드컵행”




[점프볼=홍성한 기자] “문제는 정신력이 아니라 실력이다. 이게 효과 있었으면 중국 남자축구는 벌써 월드컵에 나갔다.”

궈스창 감독이 이끄는 중국(FIBA 랭킹 27위)은 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7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B조 2차전 대한민국(FIBA 랭킹 56위)과 경기에서 76-90으로 패했다.

중국은 한국의 기세에 눌려 ‘베이징 참사’에 이어 ‘원주 참사’까지 경험했다. 2연전을 모두 내줬다.

2차전 패배 후에는 다소 충격적인 소식도 전해진 바 있다. 궈스창 감독이 경기 종료 후 긴급 미팅을 진행, 선수단 전체를 잡아 놓고 2시간 동안 원정 라커룸에서 강도 높은 질책을 이어갔다는 이야기였다.

“패배 의미를 선수들에게 똑바로 느끼게 하려는 사실상의 ‘징계’였다. 한국 원정에서 이렇게 진 건 수치라는 메시지를 강하게 전달한 것이다. 치욕 당한 장소에 오래 머물러야 그 수모를 잊지 않을 수 있다”라는 게 당시 중국 언론 ‘시나스포츠’의 설명이었다. 

 



'원주 참사' 후 라커룸에서 2시간 ‘사상교육’이라니…중국 폭발 “이게 효과 있었으면 축구는 이미 월드컵행”





이를 두고 현지에서 부정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3일 ‘소후닷컴’은 “선수들이 이기고 싶어 하지 않았던 걸까? 궈스창 감독은 패배 후 2시간 내내 ‘사상교육’을 진행했다. 팬들은 문제는 실력이라고 주장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 눈길을 끌었다.

‘소후닷컴’에 따르면, 팬들은 “문제는 정신력이 아니라 실력이다. 이런 식으로 분위기만 잡으면 좋아질 게 뭐가 있나?”, “이게 효과가 있었으면 중국 남자축구는 벌써 월드컵에 나갔다”, “선수들도 이기고 싶지 않은 게 아니다”, “지도력이 부족한 감독일수록 이런 걸 강조한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드러냈다.

2연패 후 중국에서는 궈스창 감독 경질론이 뜨겁게 제기되고 있다.

‘소후닷컴’은 “궈스창 감독은 전형적인 ‘올드스쿨’ 스타일이다. 팀 정신력을 강조하는 성향이 강하다. 그런데 현대 스포츠에서 승패를 좌우하는 핵심은 결국 경기력과 전술 완성도다.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국가를 위해 지기 싫어하는 선수는 없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궈스창 감독이 지금처럼 고집스러운 운영을 이어간다면 중국 남자농구의 하락세는 더 심해질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됐다. 이미 이번 부진의 책임에서 자유롭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짚었다.



'원주 참사' 후 라커룸에서 2시간 ‘사상교육’이라니…중국 폭발 “이게 효과 있었으면 축구는 이미 월드컵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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