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환 4번 복귀' 한화, 8일 KIA전 라인업 공개...폰세 시즌 10승 도전 [광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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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2위 한화 이글스가 리그 최강 에이스 코디 폰세와 함께 2연승 및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8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8차전을 소화한다.
한화는 지난 6일 KIA에 2-3으로 패배하면서 2연패에 빠졌다. 선발투수 엄상백은 제 몫을 다했다.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9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면서 올 시즌 개인 두 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한화는 7일 경기에서 아쉬움을 만회했다. 연장 11회 승부 끝에 KIA를 3-2로 제압하고 연패를 끊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황준서가 5이닝 1실점(비자책) 호투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고, 타선에서는 이진영이 11회초 결승타를 때렸다.
한화는 7일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시즌 성적 37승26패(0.587)를 만들었다. 이날 선두 LG 트윈스가 키움 히어로즈에 패배하면서 LG와 한화의 승차는 0.5경기 차로 좁혀졌다. 8일 경기 결과에 따라서 선두가 바뀔 수도 있는 상황이다.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중책을 맡은 투수는 폰세다. 폰세는 올 시즌 13경기 85이닝 9승 평균자책점 1.80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KIA를 상대로도 2경기 14이닝 2승 평균자책점 1.29로 좋은 기억을 남겼다. 8일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된다면 올 시즌 리그 전체에서 가장 먼저 10승 고지를 밟게 된다.
한화는 에스테반 플로리얼(중견수)-하주석(유격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이진영(우익수)-안치홍(지명타자)-최재훈(포수)-황영묵(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날과 비교했을 때 라인업에 변화가 있다. 노시환이 6번에서 다시 4번으로 올라오면서 채은성과 이진영의 타순이 조정됐다. 베테랑 안치홍은 7번 지명타자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폰세와 선발 맞대결을 펼칠 투수는 양현종이다. 올 시즌 12경기에 선발 등판해 64⅓이닝 4승 4패 평균자책점 4.90을 올렸다. 직전 등판이었던 3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5이닝 5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한화를 상대로는 한 차례(3월 29일 대전 경기) 선발투수로 나와 6이닝 6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3실점(1자책)을 마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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