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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싸움 최대 고비' LG에 지원군 가세했다…함덕주+오지환 1군 엔트리 등록 [잠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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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싸움 최대 고비' LG에 지원군 가세했다…함덕주+오지환 1군 엔트리 등록 [잠실 현장]




(엑스포츠뉴스 잠실, 유준상 기자) 선두 한화 이글스를 한 경기 차로 쫓고 있는 2위 LG 트윈스에 지원군이 가세했다. 투수 함덕주와 내야수 오지환이 1군에 올라왔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는 29일 오후 5시 KIA 타이거즈와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시즌 8차전을 소화한다.

이날 LG는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함덕주와 오지환을 콜업하면서 투수 김진수, 포수 김성우를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1위 싸움 최대 고비' LG에 지원군 가세했다…함덕주+오지환 1군 엔트리 등록 [잠실 현장]







'1위 싸움 최대 고비' LG에 지원군 가세했다…함덕주+오지환 1군 엔트리 등록 [잠실 현장]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함덕주와 오지환이다.

함덕주는 지난해 11월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당시 LG는 "2024년 초 수술했던 왼쪽 팔꿈치 부위에 핀을 박았는데, 핀을 제거하고 웃자란뼈를 깎아내는 수술을 해야 한다. 왼쪽 팔꿈치 주두골 골절 핀 제거 및 골극 제거 수술"이라며 "핀 제거 후 그곳의 뼈가 아물어야 해 재활 기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수술 이후 회복과 재활에 집중한 함덕주는 퓨처스리그에서 세 차례 실전 점검을 소화했다. 3경기 3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3.00의 성적을 나타냈다. 직전 등판이었던 27일 삼성전에서는 1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1실점을 기록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함덕주는 추격조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경기 전 염경엽 감독은 "A조(필승조)는 (유)영찬이, (장)현식이, (이)정용이, (김)진성이다. B조(추격조)는 (박)명근이, (이)지강이, (함)덕주, (김)영우"라고 전했다.



'1위 싸움 최대 고비' LG에 지원군 가세했다…함덕주+오지환 1군 엔트리 등록 [잠실 현장]




오지환은 올 시즌 61경기에 출전해 179타수 39안타 타율 0.218, 6홈런, 26타점, 출루율 0.284, 장타율 0.374를 올렸다. 4월까지 순조로운 흐름을 이어가다가 5월 들어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고, 결국 지난 9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오지환은 2군에 내려간 뒤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고, 28~29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해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도합 7타수 4안타 타율 0.571, 1타점으로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오지환은 1군 콜업과 함께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27~28일 KIA와 1승씩 주고받은 LG는 29일 신민재(2루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문성주(좌익수)~박동원(포수)~오지환(유격수)~최원영(우익수)~박해민(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1위 싸움 최대 고비' LG에 지원군 가세했다…함덕주+오지환 1군 엔트리 등록 [잠실 현장]




선발 중책을 맡은 투수는 요니 치리노스다. 치리노스는 올 시즌 16경기에 선발 등판해 95⅓이닝 7승 3패 평균자책점 3.21의 성적을 남겼다.

직전 등판이었던 24일 수원 KT 위즈전에서는 5이닝 5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패전을 떠안았다.

KIA의 선발투수는 윤영철이다. 윤영철은 올 시즌 11경기에 등판해 43이닝 1승 6패 평균자책점 5.86을 마크했다. 윤영철이 LG를 상대로 등판하는 건 2023년 9월 8일 광주 경기 이후 약 1년 9개월 만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한준 기자 / 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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