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님 죄송합니다! '미친 듯이' 까내리더니…"뮌헨 수비 핵심 기둥, 90분 내내 존재감 뚜렷"→키커도 월클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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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독일 최고의 축구전문지 '키커'는 김민재를 인정했다.
'키커'는 김민재가 90분 내내 뚜렷한 존재감을 발휘했다면서 그가 바이에른 뮌헨 수비의 기둥이라고 표현했다. 좋은 활약을 펼쳐도 비판에 시달리고는 했던 김민재가 독일 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축구전문지의 인정을 받은 것이다.
독일 최고의 클럽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 중인 김민재는 지난 1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위치한 MHP 아레나에서 열린 VfB 슈투트가르트와의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뮌헨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백4의 왼쪽 센터백으로 출전한 김민재는 잉글랜드 출신 수비수 에릭 다이어와 호흡을 맞추면서 철통 수비를 선보였다. 전반 34분 슈투트가르트의 미드필더 안젤로 슈틸러에게 선제 득점을 허용하기는 했으나, 이는 동료의 실수에서 시작된 실점인 데다 슈틸러의 중거리포가 막을 수 없는 궤적을 그렸기 때문에 김민재조차 어떻게 할 수 없는 실점이었다.
선제 실점 장면을 제외하면 뮌헨 수비는 경기 내내 탄탄했다. 슈투트가르트에 단 세 번의 유효슈팅만 내주면서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했다.
김민재는 패스 성공률 87%(52/60), 긴 패스 성공 3회(4회 시도), 태클 성공 2회(100%), 클리어링 10회,수비 행동 14회, 리커버리 5회, 지상 경합 성공 3회(4회 시도), 공중 경합 성공 4회(100%) 등을 기록하며 슈투트가르트 공격진을 막아세웠다. 슈투트가르트의 투톱 데니스 운다프와 닉 볼테마데는 90분 내내 김민재를 뚫느라 애를 먹었다.
'빌트'를 비롯한 대다수의 독일 언론들은 김민재에게 무난했다는 평가를 내렸지만, '키커'는 달랐다.
'키커'는 김민재에게 우수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평점인 2점을 주면서 "전반 7분에 페널티박스 안에서 강력하고 중요한 수비를 보여줬다. 그는 90분 내내 뚜렷한 존재감을 발휘했고, 경합과 공중볼 상황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였으며, 87.5%의 경합 성공률을 기록했다"며 김민재의 활약을 설명했다.
매체는 그러면서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의 핵심 기둥 역할을 했다"며 김민재를 칭찬했다. 나폴리 시절부터 김민재의 별명으로 자리잡은 '철기둥'이라는 별명이 떠오르는 평가였다.
김민재의 활약이 더욱 대단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그가 현재 아킬레스건 통증을 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김민재는 지난해부터 아킬레스건 통증에 시달렸으나 진통제를 맞고 뛰는 등 팀을 위해 헌신했다.
최근에는 구단에 휴식을 요청하기도 했으나, 센터백 파트너인 다요 우파메카노가 뛸 수 없는 부상을 당한 탓에 쉬지 못했다. 지치고 아픈 몸을 이끌고 슈투트가르트전에 출전해 맹활약을 펼친 셈이다.
다만 걱정도 없지는 않다.
김민재는 지난해 후반기에도 체력 문제를 겪으면서 경기력이 떨어진 경험을 겪었다.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라는 목표를 이뤄야 하는 와중에 구단 차원에서 핵심 선수인 김민재를 관리하지 않는다면 김민재는 또다시 부상 위험에 노출, 전열에서 이탈할 우려가 있다.
안타깝지만 김민재는 다음 경기에도 쉬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뮌헨은 6일 난적 바이엘 레버쿠젠을 홈으로 불러들여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 수비의 기둥 김민재가 빠질 수 없는 경기다.
사진=연합뉴스 /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김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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