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 이정후 진짜 4할타자 됐다…이틀연속 멀티히트 폭발, OPS 1.167 부활 전주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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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또 멀티히트다. '바람의 손자'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고감도 타격감을 자랑했다.
이정후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위치한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지명타자)-윌리 아다메스(유격수)-이정후(중견수)-맷 채프먼(3루수)-윌머 플로레스(1루수)-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헤라르 엔카나시온(좌익수)-타일러 피츠제럴드(2루수)-샘 허프(포수)를 1~9번 타순에 배치했고 선발투수로는 좌완 로비 레이를 내세웠다.
이에 맞서 에인절스는 선발투수 우완 호세 소리아노를 내세웠고 팀 앤더슨(유격수)-로건 오호프(포수)-놀란 샤누엘(1루수)-호르헤 솔레어(지명타자)-요안 몬카다(3루수)-크리스티안 무어(2루수)-조 아델(중견수)-넬슨 라다(우익수)-스캇 킹거리(좌익수)로 1~9번 타순을 구축했다.
샌프란시스코는 0-0 동점에서 1회말 공격을 맞았고 선두타자 웨이드 주니어가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포문을 열었다. 아다메스가 삼진 아웃으로 물러나 1사 1루 상황에 타석을 맞이한 이정후는 에인절스 선발투수 소리아노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우전 안타를 작렬, 팀에 1사 1,3루 찬스를 안기는데 성공했다.
그러자 채프먼이 유격수와 중견수 사이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쳤고 샌프란시스코가 1점을 선취했다. 1루주자 이정후는 3루에 안착했다. 플로레스가 유격수 직선타 아웃으로 물러나 2아웃이 됐지만 야스트렘스키가 볼넷으로 출루, 2사 만루 찬스를 얻은 샌프란시스코는 엔카나시온이 우전 적시 2루타를 폭발하면서 이정후를 비롯한 주자 3명이 모두 홈플레이트를 밟을 수 있었다. 샌프란시스코가 4-0으로 달아나는 순간이었다.
이정후는 3회말 공격에서 선두타자로 등장했다. 상대 투수는 우완 호세 페르민. 이번에도 우전 안타를 터뜨린 이정후는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작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정후는 전날(2일) LA 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2루타 포함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한데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멀티히트를 터뜨리며 타격감을 바짝 끌어올렸다.
채프먼이 볼넷을 골라 2루에 들어간 이정후는 야스트렘스키가 중견수 뜬공을 날린 틈을 타 3루에 안착했고 엔카나시온이 1루수 방면으로 안타를 치면서 득점까지 해낼 수 있었다. 여기에 2루주자 채프먼도 득점, 샌프란시스코가 6-0으로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웨이드 주니어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7-0, 상대 포수의 패스트볼로 8-0 리드를 가져가며 일찌감치 승리를 예약했다.
타순은 한 바퀴를 돌아 이정후에게 또 한번 타석에 들어설 기회가 주어졌다. 2사 만루 찬스. 이정후는 우완투수 캠든 미나치와 맞대결을 가졌고 우측 외야로 날카로운 타구를 보냈으나 타구가 우익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출루에 실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8-2로 앞선 6회초 수비에 이정후 대신 그랜트 맥크레이를 중견수로 내보냈다. 이날 3타수 2안타 2득점으로 맹활약한 이정후는 시범경기 타율을 .400로 끌어올리면서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올해 이정후는 시범경기에서 6경기에 나와 타율 .400(15타수 6안타), 출루율 .500, 장타율 .667, OPS 1.167 1홈런 2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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