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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162km 강속구 선발도 깨뜨렸다' 또 멀티히트로 4할타율 정복, 미친 타격감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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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162km 강속구 선발도 깨뜨렸다' 또 멀티히트로 4할타율 정복, 미친 타격감 과시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타격감이 예사롭지 않다. 지난 해 시속 100.9마일(162km)에 달하는 강속구를 던졌던 선발투수를 상대로도 안타를 터뜨리며 자신의 타율을 4할로 끌어 올렸다.

이정후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위치한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좌완투수 로비 레이를 선발투수로 내세웠고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지명타자)-윌리 아다메스(유격수)-이정후(중견수)-맷 채프먼(3루수)-윌머 플로레스(1루수)-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헤라르 엔카나시온(좌익수)-타일러 피츠제럴드(2루수)-샘 허프(포수)를 1~9번 타순에 배치했다.

에인절스가 내세운 선발투수는 우완 강속구 투수 호세 소리아노. 소리아노는 2023년 에인절스에서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 38경기 모두 구원투수로 나와 42이닝을 던져 1승 3패 15홀드 평균자책점 3.64로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지난 해에는 선발투수로 변신한 소리아노는 22경기에 등판했고 113이닝을 던져 6승 7패 평균자책점 3.42로 활약하면서 성공적인 시즌을 치렀다. 소리아노는 역시 강속구가 돋보이는 투수다. 지난 해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98.8마일(159km), 싱커 평균 구속은 97.7마일(157km)에 달했다. 소리아노의 지난 시즌 마지막 등판이었던 8월 17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는 포심 패스트볼 최고 구속 100.9마일(162km)을 나타낼 정도로 엄청난 구속을 자랑했다. 당시 소리아노는 싱커 최고 구속도 100마일(161km)을 찍었다.

이후 소리아노는 팔의 피로 증상으로 인해 일찌감치 시즌을 마쳤고 올해는 에인절스에서 기쿠치 유세이, 타일러 앤더슨에 이어 3선발을 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정후 162km 강속구 선발도 깨뜨렸다' 또 멀티히트로 4할타율 정복, 미친 타격감 과시






'이정후 162km 강속구 선발도 깨뜨렸다' 또 멀티히트로 4할타율 정복, 미친 타격감 과시




이정후는 1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소리아노와 마주했다. 풀카운트 접전을 치른 이정후는 1루와 2루 사이를 꿰뚫는 우전 안타를 터뜨렸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안타에 힘입어 1사 1,3루 찬스를 잡았고 1회말 공격에서만 4득점을 챙기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사 만루 찬스에 나온 헤라르 엔카나시온이 우전 적시 2루타를 폭발, 3루주자 이정후를 비롯한 주자 3명이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3회말 공격에서 선두타자로 나온 이정후는 우완투수 호세 페르민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터뜨리며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페르민은 메이저리그 경력은 없지만 지난 해 더블A 등 마이너리그에서 39경기에 나와 65⅔이닝을 던져 6승 6패 7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3.15를 기록한 2001년생 유망주다.

샌프란시스코는 3회말 공격에서도 대거 4점을 더하며 8-0 리드를 가져갔고 이정후는 타자 일순으로 인해 또 한번 타석에 들어설 수 있었다. 이정후는 2사 만루 찬스에서 우완투수 캠든 미나치와 맞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우익수 플라이 아웃이었으나 잘 맞은 타구였다. 미나치 역시 메이저리그 경력은 없는 투수로 지난 해 더블A 등 마이너리그에서 45경기에 나와 49이닝을 던져 3승 6패 18세이브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한 선수다. 2002년생으로 역시 젊은 유망주에 속한다.

이정후에게 더이상 타석에 들어설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는 8-2로 앞선 6회초 수비에 그랜트 맥크레이를 중견수로 내보냈다.

이날 이정후는 3타수 2안타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자신의 시범경기 타율을 .400로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이정후의 올해 시범경기 성적은 6경기 타율 .400(15타수 6안타), 출루율 .500, 장타율 .667, OPS 1.167 1홈런 2타점. 전날(2일) LA 다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2루타 포함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한 이정후는 이날 경기에서도 멀티히트를 작렬하면서 타격감이 완전히 올라왔음을 증명했다.

한편 2025년 메이저리그 개막전은 3월 1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일본야구의 심장으로 불리는 도쿄돔에서 펼쳐지는 LA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의 도쿄시리즈는 스포티비에서 중계한다.



'이정후 162km 강속구 선발도 깨뜨렸다' 또 멀티히트로 4할타율 정복, 미친 타격감 과시






'이정후 162km 강속구 선발도 깨뜨렸다' 또 멀티히트로 4할타율 정복, 미친 타격감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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