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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KIA가 연습경기 전패 위기라니… 냉정한 이범호 진단, “젊은 선수들 나갔을 때 못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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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KIA가 연습경기 전패 위기라니… 냉정한 이범호 진단, “젊은 선수들 나갔을 때 못 이긴다”






챔피언 KIA가 연습경기 전패 위기라니… 냉정한 이범호 진단, “젊은 선수들 나갔을 때 못 이긴다”




[스포티비뉴스=오키나와(킨), 김태우 기자] 지난해 통합우승팀 KIA는 미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기술 및 체력 훈련 위주의 1차 캠프를 진행하고, 2차 캠프는 근래 들어 늘 그랬듯이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에 베이스캠프를 차렸다. 오키나외에서 다섯 차례의 연습경기를 치른 뒤 귀국해 시범경기에 들어가는 일정이다.

연습경기 결과에 일희일비를 할 이유는 없다. 경기 결과보다는 어쨌든 선수들의 컨디션 점검이 우선이다. KIA의 경우 타 팀에 비해 주전 선수들이 라인업에 많이 들어오지도 않은 편이었다. 김도영과 패트릭 위즈덤은 3·5번째 경기에 나갔다. 최형우와 박찬호는 4·5번째 경기에 나간다. 나성범과 김선빈은 아예 오키나와 연습경기에는 출전하지 않고 한국에 돌아가 시범경기부터 뛰기로 했다. 선수들의 컨디션에 맞춰 자율적으로 출전 시점을 준 이범호 KIA 감독의 결정 때문이다.

하지만 연습경기도 지는 것보다는 이왕이면 이기는 게 좋다. KIA는 네 번의 연습경기에서 모두 지며 아직 2025년 첫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다. 2월 22일 히로시마와 경기에서 3-10으로 역전패한 것에 이어 2월 25일 한화와 경기에서는 1-4로 졌다. 2월 27일 LG와 경기에서 실책 문제에 울며 1-3으로 진 KIA는 2일 삼성과 경기에서도 4-8로 졌다. 유독 역전패가 많다.

KIA는 이제 3일 킨구장에서 열리는 kt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오키나와에서의 마지막 연습경기다. 연습경기라고 하지만 한 경기는 이기고 가고 싶지는 않을까. 하지만 이범호 KIA 감독은 결과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특별히 큰 부상자가 없다는 것도 다행이다. 다만 백업 선수들의 기량은 냉정하게 체크해야 한다고 말했다. 상대 팀도 백업 선수들이 나오고 있는데, 백업끼리의 경기에서 진다는 것은 분명 KIA의 백업 선수들에 보완해야 할 점이 있다는 것이다.

이범호 감독은 “지금은 이기고 지고가 의미는 없다. 이기려고 마음 먹었다면 어떻게든 이기려고 하는데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 여기 캠프에서 시즌 때 쓸 백업 선수 하나를 찾아야 하고, 시즌 때 중요할 때 (마운드에) 올라올 친구 한 명도 찾아야 한다. 그게 주목적이다”고 말했다.

다만 “팀적으로 봤을 때 다른 팀들도 백업 선수들도 나가고, 주전 선수들도 나가고 하지만 못 이긴다는 것은 우리의 백업 자체가 주전 선수들에 비해 강한 편이 아니라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 그런 것들을 우리가 조금 더 세밀하게 체크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젊은 선수들이 나갔을 때 경기에 못 이긴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가 가지고 있는 백업을 조금 더 강화시켜야 한다는 게 보이는 것이니 그런 것에 집중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보완점을 짚었다.

이 감독은 2일 삼성과 경기에서 최고 시속 153㎞를 던지며 또 한 번 2이닝 무실점 호투한 아담 올러에 대해서는 “올러는 계속 구위가 캠프 때부터 지금까지 비슷한 것을 유지한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능력은 저 정도 스피드의 경기를 해 가는 방법도 눈에 보인다. 그래서 지금 보여주고 있는 정도는 시즌 때 계속 던져주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기대했다. 다만 개막전 선발 등판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한국 마운드나 구장, 날씨 등의 변수가 있는 만큼 확답하지는 않았다. 지금 단계에서 결정하기는 어렵다고 이야기했다.

반면 2일 삼성과 경기에서 올러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으나 구자욱에게 역전 만루홈런을 맞는 등 3이닝 5실점으로 부진한 제임스 네일은 감쌌다. 이 감독은 “자기가 한국야구를 경험하면서 두 구종은 완벽하지만 ABS가 낮아지고 피치클락고 생기고 그러니 자기가 여러 가지 경험을 해보는 것 같다. 체인지업도 던져보고 있다”면서 “공 개수를 확실히 줄이는 투수가 체력적으로 소모가 덜 되는 것은 확실하다. 그런 부분을 체크를 해서 체력적으로 덜 힘들면서 피칭할 수 있는 구종을 만들려고 미국서부터 연습했다”고 과정임을 강조했다.



챔피언 KIA가 연습경기 전패 위기라니… 냉정한 이범호 진단, “젊은 선수들 나갔을 때 못 이긴다”






챔피언 KIA가 연습경기 전패 위기라니… 냉정한 이범호 진단, “젊은 선수들 나갔을 때 못 이긴다”




KIA는 이날 박찬호(유격수)-최원준(중견수)-김도영(3루수)-최형우(지명타자)-위즈덤(1루수)-이우성(좌익수)-윤도현(2루수)-김태군(포수)-박정우(우익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오키나와 연습경기 들어 가장 정예에 가깝다. 나성범 김선빈을 제외한 주전 선수들이 모두 라인업에 들어왔다. 관심을 모은 4번 타자 자리에는 위즈덤에 앞서 최형우가 먼저 들어섰다.

KIA는 이날 선발로 양현종이 나간다. 양현종은 지난 2월 25일 한화와 연습경기에서 나가 2이닝을 던졌다. 이후 첫 등판이다. 3이닝 정도를 투구하며 빌드업을 할 예정이다. 이어 대기 투수로는 황동하 임기영 조상우 정해영이 기다리고 있다. 황동하는 김도현과 치열한 5선발 경쟁을 벌이고 있고 이날 실전 등판에서 3이닝을 던질 예정으로 눈도장에 나선다. 반대로 김도현은 이날 경기에 앞서 불펜 피칭으로 투구 수를 채웠다. 올해 팀 불펜의 핵심들인 조상우 정해영도 이날 등판해 컨디션 조절에 나선다.

한편 kt는 이날 강백호(포수)-로하스(우익수)-허경민(3루수)-문상철(지명타자)-김민혁(좌익수)-오재일(1루수)-배정대(중견수)-오윤석(2루수)-김상수(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올해 kt의 야심작인 강백호-로하스 테이블세터가 다시 가동되는 가운데 선발로는 소형준이 나가 빌드업 과정을 거친다. kt는 이날 소형준이 2이닝, 고영표가 2이닝을 던지면서 컨디션을 조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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