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14억→14억→440억 대박, 폰세에게 이런 날 오다니…美 어떻게 바라보나 "계약 대성공, 토론토 선발로 나설 것"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8 조회
- 목록
본문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폰세는 호세 베리오스와 함께 5선발, 6선발로 예상된다."
2025년 KBO리그를 지배한 코디 폰세가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3년 총액 3000만 달러(약 440억)에 계약을 합의했다. 미국 현지 언론들은 지난 3일(한국시각) 이와 같이 보도했다.
폰세는 올 시즌 KBO 데뷔 시즌에 29경기에 나와 17승 1패 평균자책 1.89 252탈삼진 승률 0.944를 기록하면서 외국인 투수 최초 4관왕에 올랐다. 11월 24일 진행된 KBO 시상식에서는 MVP에도 이름을 올렸다.
역대급 시즌을 보낸 폰세를 향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은 당연했다. 복귀는 확실시됐고, 관건은 어느 정도의 규모로 이적을 하느냐였다. KBO에서 메이저리그로 리턴 당시 최고 계약은 2023시즌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던 에릭 페디의 1500만 달러(약 220억). 폰세가 두 배 금액으로 메이저리그로 돌아가게 되었다.
아직 폰세가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준 건 없다. 2020년과 2021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었으나 통산 20경기 1승 7패 평균자책 5.86을 기록했다. 그러다 일본에서 3년, 한국에서 1년 경험을 쌓은 후 돌아간다.


메이저리그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3일 "토론토는 같은 날 딜런 시즈와 7년 계약을 체결하며 선발진을 계속 보강하고 있다. 이미 시즈, 트레이 예세비지, 케빈 가우스먼, 셰인 비버로 탄탄한 로테이션을 구성한 가운데 폰스와 호세 베리오스가 5선발, 6선발로 예상된다. 올해 104⅔이닝 평균자책 3.18을 기록한 에릭 라우어는 7선발로 밀렸다"라고 전했다.
이어 "연평균 1000만 달러에 3년 계약이라는 점은 토론토가 폰세를 선발투수로 기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 폰세는 2020~2021년 피츠버그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누빌 당시 5경기만 선발로 나왔고 고전했다"라며 "아시아리그에서 완전히 재정비했다. 일본에서 세 시즌을 보낸 후 2025년 KBO리그 한화에서 폭발적인 성적을 거뒀다. 삼진율 36.2% 볼넷률 6%로 리그 최상위 수준이었다. 100이닝 이상 투구한 투수 중 유일하게 평균자책점 1점대를 기록했다"라고 덧붙였다.
폰세로서는 인생 역전이라는 MLBTR의 평가.
MLBTR은 "이번 계약은 폰세에게 매우 큰 성공이다. 우리의 예상 계약 2년 2200만 달러(약 323억)를 넘어선 커리어 최대 규모 계약이다. 폰세는 2015년 신인 드래프트 당시 밀워키 브루어스로부터 100만 달러(약 14억) 초반의 계약금을 받았고, 한화에서도 100만 달러 수준의 계약을 했다"라며 "폰세는 페디보다 구속과 구종의 질이 더 낫다는 평가를 받는다. 페디 계약보다 더 많은 총액과 계약기간을 확보했다. 참고로 페디는 메이저리그 복귀 첫해에 잘했으나 올해는 기량이 떨어졌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폰세의 계약 규모를 키운 핵심 요소는 구위 향상이었다. 메이저리그 있을 때 당시에는 평균 패스트볼 구속이 93.2마일(약 150km)이었다. 그렇지만 지난 10월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은 그의 구속이 90마일대 중후반까지 올라왔다고 봤다. '디 애슬레틱'의 에노 새리스는 최근 폰세의 평균 구속이 95마일대(약 153km), 최고 98마일(약 158km)까지 나온다고 분석했다. 또한 스플리터를 새로 장착했고, 커터와 커브도 구사한다"라고 설명했다.
과연 폰세는 내년에 메이저리그에서 성공 신화를 쓸 수 있을까.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