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표 중 5표나 던져졌다...올 시즌 정규 1위 예상팀은 'IBK기업은행' [V미디어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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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표 중 5표나 던져졌다...올 시즌 정규 1위 예상팀은 'IBK기업은행' [V미디어데이]](/data/sportsteam/image_1760605253575_1688215.jpg)
(MHN 청담, 권수연 기자) IBK기업은행이 올 시즌 1위 후보 예상 질문에서 최다 표수를 받았다.
16일 오후 서울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진에어 2025-26 V-리그 여자부 미디어데이가 개최됐다.
해당 행사에는 여자부 7개 팀(흥국생명, 정관장, 현대건설, IBK기업은행, GS칼텍스, 한국도로공사, 페퍼저축은행) 감독과 대표 선수들이 참석해 시즌 각오와 철학을 밝혔다.
앞서 '가훈'을 제시한 각 팀 감독들은 시즌 예상 정규 1위 팀을 예상하는 질문을 받았다.
![7표 중 5표나 던져졌다...올 시즌 정규 1위 예상팀은 'IBK기업은행' [V미디어데이]](/data/sportsteam/image_1760605253602_24324883.jpg)
그 결과 IBK기업은행이 몰표에 가까운 5표를 받아 시즌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기업은행은 올해 컵대회에서 2016년 이후 9년 만에 우승을 차지, 구단 통산 역대 4번째 컵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토종 윙인 육서영이 준수한 화력을 선보였다. 여기에 신장 193cm의 호주 출신 킨켈라가 아시아쿼터로 자리를 메웠고, 직전 시즌 전체 득점 2위(누적 910점)인 빅토리아가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여기에 트레이드로 온 '최리(최고의 리베로)' 베테랑 임명옥이 뒤를 지키고 있다.
가장 많은 표를 받은 기업은행 김호철 감독은 "한편으로는 기분이 좋지만 한편으로는 굉장히 부담스럽다. 우리 팀을 찍어주신 것에 대해서는 감사하게 생각한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여기 7팀이 모두 우승 후보다"라면서도 "그 중 하나를 집어라 하면 한국도로공사다. 좋은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고 팀 조화가 잘 되어 있다"고 말했다.
![7표 중 5표나 던져졌다...올 시즌 정규 1위 예상팀은 'IBK기업은행' [V미디어데이]](/data/sportsteam/image_1760605253903_23556290.jpg)
'어떤 선수에게 기대를 가장 많이 거느냐'는 질문에는 아시아쿼터 선수인 킨켈라를 꼽으며 "큰 신장을 이용해서 공격도 공격이고, 수비에서도 많은 도움을 줘야한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도로공사는 기업은행에 이어 두 표를 받았다. 흥국생명 요시하라 감독은 "하나만 고를 수 없다"는 이유로 초반 기권했지만 한 팀을 집어달라는 요청에 올해 컵대회 결승까지 올라가 기업은행과 우승 싸움을 벌인 도로공사를 지목했다.
김종민 감독은 감사를 표하며 "제가 봤을 때는 기업은행이 가장 안정적이고 공격력이 좋다. 모든 부분이 어떻게 보면 완벽에 가까운 팀이다. 나머지 다른 팀도 공격력이 다들 좋아졌기에 올 시즌은 상당히 어려운 시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7표 중 5표나 던져졌다...올 시즌 정규 1위 예상팀은 'IBK기업은행' [V미디어데이]](/data/sportsteam/image_1760605253943_21286118.jpg)
![7표 중 5표나 던져졌다...올 시즌 정규 1위 예상팀은 'IBK기업은행' [V미디어데이]](/data/sportsteam/image_1760605253970_22556610.jpg)
이어진 '이 팀만큼은 꼭 이기고 싶다'는 질문에는 디펜딩챔프인 흥국생명이 2표로 가장 많은 표를 받았고, 페퍼저축은행을 제외하고는 모두 한 표씩을 차지했다.
흥국생명을 지목한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시즌을 치르면서 모든 팀을 물론 이겨야겠지만, 생각해보면 두 시즌을 흥국에게 많이 졌다. 요번에는 조금 약해진 틈을 타서 이겨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GS칼텍스와 직전 시즌 치열한 '탈꼴찌 대결(?)'을 벌인 페퍼저축은행 장소연 감독은 "우리가 순위에서 이겨내고 올라섰어야 했다"며 아쉬운 심경을 솔직하게 토로했다.
도로공사에 한 표를 던진 GS칼텍스 이영택 감독은 "아무래도 얼마전에 끝난 코보컵에서 도로공사랑만 경기를 하면 고전을 했다"며 "결승 문턱에서 아쉽게 졌던 기억도 있다. 시즌 때는 좀 다른 모습으로 승리를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사진=MHN 이지숙 기자, 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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