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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단독! "쏘니는 사촌과 똑같이 생겨" 인종차별 했지만, 실력은 확실하다..."토트넘, 벤탄쿠르와 재계약 협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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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인종차별이라는 오점이 있지만, 실력은 확실하다.

영국 '더 선' 소속의 톰 바클레이 기자는 23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벤탄쿠르는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들었고, 새로운 계약에 대한 협상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우루과이 국적의 미드필더인 벤탄쿠르는 2015년 아르헨티나의 보카 주니어스에서 프로 데뷔했다. 정확한 패스와 탁월한 경기 조율 능력을 갖췄다.

어린 시절부터 남미 리그에서 두각을 드러낸 그는 2017년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이어 2022년부터 토트넘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벤탄쿠르는 토트넘에서 꾸준히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런데 2022-23시즌 도중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당하며 시즌을 조기에 마무리했다. 이어 2023-24시즌에도 또 부상을 당하며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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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지난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우루과이의 한 방송에 출연한 벤탄쿠르는 진행자의 "손흥민의 유니폼을 줄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손흥민 사촌의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다. 아시아인은 다 똑같이 생겼기 때문이다"라는 발언을 내뱉었다.

이후 벤탄쿠르를 향한 비판이 쏟아졌다. 이에 그는 손흥민에게 이번 사태에 대해 사과했으며, 손흥민도 벤탄쿠르를 용서했다. 하지만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벤탄쿠르를 인종차별 혐의로 기소했고, 그는 7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처럼 잦은 부상에 시달릴 뿐만 아니라, 사고까지 친 벤탄쿠르지만, 출전할 때마다 확실히 제 역할을 해준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그렇기에 토트넘은 벤탄쿠르를 신뢰하고 있으며,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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