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파리 생제르맹과 결별→알 나스르 이적' 유럽 무대 떠나? "이미 협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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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반진혁 기자 = 이강인을 향해 알 나스르가 관심을 보인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9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가 이강인의 미래와 관련해 파리 생제르맹(PSG)과 협상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데뷔 이후 꾸준하게 PSG에서 활약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번 시즌도 유효하다.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힘을 보태는 중이다. 특히, 가짜 공격수 역할을 잘 수행하기도 했다.
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철저하게 외면받았다. 리그와는 다르게 유럽 대항전에서는 전력 외 취급을 받았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UCL 결승전에서 벤치에서 출격 명령을 기다렸지만, 출전은 끝내 불발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강인의 포지션 논란도 있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이강인의 포지션 변경에 대해 언급했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에게 수비형 미드필더가 이상적인 포지션은 아니라는 건 안다. 하지만, 모든 선수가 원하는 위치에서 뛸 수는 없다. 이런 상황도 정신력 측면에서 많은 걸 가져다 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강인이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결국은 선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새로운 포지션에서 뛰면서 더 많은 경험을 하면 성장할 수 있다"며 이해하기 힘든 발언을 꺼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적설이 터졌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에 따르면 PSG는 적정한 가격이면 이강인의 판매를 고려할 것이다. 하지만, 어떤 선수도 헐값에 팔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프랑스 매체 '라이브 풋'은 "PSG가 이강인을 처분할 수 있다.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으며 다가오는 여름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 대체자를 찾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PSG는 이강인에게 투자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었다. 2,200만 유로의 안정적인 이적료로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 적합한 선수로 평가됐고, 아시아 시장에서도 높은 잠재력을 보였다"고 했다.
이강인도 흔적을 지우면서 관심이 쏠린다. 개인 채널 프로필에서 PSG 관련 정보를 삭제한 것이다. 이적설이 나온 상황에서 관심을 끄는 중이다.
이강인은 프리미어리그(EPL)와 연결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적극적인 분위기가 감지됐다.
프랑스 매체 '풋01'은 "이강인에게 이적의 시기가 왔다. 프리미어리그(EPL)가 주시하고 있다. 맨유가 주목하고 있다. 특히 아모림 감독이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PSG는 이강인은 둘러싼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이적설에 반응할 것이라면서 "맨유는 자본력을 보유한 팀이다. 재정적으로 준비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을 향해 EPL 클럽의 관심은 꾸준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지난 3월 "에이전트인 하비에르 가리도가 영국에서 많은 경기를 보고 맨유, 아스톤 빌라, 에버턴 등 EPL 클럽과 만났다"고 전했다.
이어 "가리도는 이강인을 포함해 아브데 에잘줄리(레알 베티스), 하비 게라(발렌시아), 이냐키 페냐(바르셀로나), 헤수스 포르테아(레알 마드리드)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스널과 꾸준하게 연결됐던 이강인이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이강인은 아스널이 노리는 선수다.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강인은 아스널에 잘 알려진 선수다. 하지만, 가격은 부담스럽다. PSG는 아시아 시장에서 큰 영향을 미치는 이강인을 쉽게 내주지 않을 것이다. 임대 후 완전 이적이라면 가능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부카요 사카가 허벅지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이후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 옵션을 강화하길 원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강인이 거론되고 있다"고 조명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지난 3일 "PSG는 이강인의 이적을 허락할 것이다. 행선지로 아스널이 급부상했다"고 전했다.
이어 "PSG는 이강인에 대해 중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다"며 결별을 준비하고 있음을 암시했다.
영국 매체 '더 선'도 조명했는데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베르타 디렉터가 이강인에게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베르타 디렉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시절부터 이강인에게 관심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강인의 이적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비싼 이적료 때문이다.
프랑스 매체 '풋01'은 지난 5일 "이강인은 중요한 경기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인내심을 잃었다. 중요도가 낮은 상황에서 주축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이용됐다. 떠나길 원한다. PSG역시 잡을 생각이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강인의 이적료가 PSG를 떠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비싼 몸값을 감당할 팀이 많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오일 머니를 장착해 엄청난 자금을 움켜쥐었기에 PSG가 만족할 만한 제안도 가능할 수 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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