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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김혜성!' 주자 2, 3루 득점권 찬스서 헛스윙 삼진이라니, 삼진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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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김혜성!' 주자 2, 3루 득점권 찬스서 헛스윙 삼진이라니, 삼진이라니!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LA 다저스 '루키' 김혜성이 빅리그 데뷔 후 3경기 연속 선발출전했다. 하지만 득점권 찬스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큰 아쉬움을 남겼다.

다저스는 10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원정경기를 시작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다저스가 발표한 선발 라인업 카드에 김혜성은 당당히 중견수, 9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3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다.

지난달 4일 애틀랜타를 상대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김혜성이 선발로 3경기 연속 선발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 만큼 실력으로 '스타군단' 다저스 내에서 자신의 입지를 다지며 주전 자리를 꿰차는 형국이다.



'아, 김혜성!' 주자 2, 3루 득점권 찬스서 헛스윙 삼진이라니, 삼진이라니!




김혜성은 전날 경기에서 빅리그 첫 3루타를 친 것은 물론 중견수로 호수비를 펼쳐 다저스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의 올 시즌 첫 승을 수확하는데 공수 양면에서 큰 도움을 줬다. 특히, 약 30미터나 전력질주해서 잡아낸 호수비에 커쇼는 김혜성을 향해 경의를 표할 정도였다.

김혜성은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타율 0.414, 2홈런 8타점 6도루의 빼어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도 무려 1.029나 된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선 아직 그다운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김혜성은 2회초 다저스 공격 때 찾아온 첫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뜬 공으로 아웃됐다. 93.3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지만 배트 중심에 맞지 못한 빗맞은 타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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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타석은 다저스가 5:3으로 앞선 2회말 투아웃 주자 2, 3루 득점권 상황에서 마련됐다. 안타 하나면 2타점을 올릴 수 있는 절호의 찬스였다. 하지만 김혜성은 1볼 2스트라이크에서 4구, 78.7마일짜리 커브에 헛스윙 삼진 아웃됐다. 김혜성 본인도 배트박스 안에서 크게 아쉬움을 드러냈다.

3회초 공격이 진행 중이어서 김혜성은 앞으로 최소 한 타석 이상은 더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타를 생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김혜성©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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