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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잃은 주먹 폭행' 황희찬 동료, 모든 걸 잃었다...울버햄튼은 방출-아스널은 영입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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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잃은 주먹 폭행' 황희찬 동료, 모든 걸 잃었다...울버햄튼은 방출-아스널은 영입 고민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울버햄튼은 에이스지만 이성을 잃은 행동을 범한 마테우스 쿠냐를 내보내기로 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5일(이하 한국시간) "울버햄튼은 본머스와의 FA컵에서 퇴장을 당한 쿠냐 매각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 쿠냐는 1월 재계약을 맺었는데 바이아웃은 6,250만 파운드(약 1,162억 원)다. 여름에 내보낼 생각으로 바이아웃을 넣었고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훗스퍼, 아스톤 빌라가 관심을 보내고 있다. 울버햄튼은 쿠냐를 에이스로 여기지만 본머스전 모습으로 신뢰를 잃었다"고 전했다.

쿠냐는 울버햄튼 에이스다. 라이프치히에서 활약을 하던 쿠냐는 헤르타 베를린으로 이적한 후 더 출전시간을 부여 받으면서 성장했다.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7경기 7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찬사를 받았고 아틀레티코로 이적했다. 아틀레티코에서 많은 시간 뛰지 못했다.

울버햄튼이 전격 영입했다. 아틀레티코에선 제대로 뛰지 못한 쿠냐는 울버햄튼에서 능력을 키웠다. 2022-23시즌엔 17경기 2골에 그쳤지만 2023-24시즌엔 32경기 12골 7도움을 기록했다. 황희찬, 페드로 네투와 더불어 울버햄튼 공격을 이끌었다. 센터 포워드, 측면을 오가면서 제 역할을 확실히 했다.

이번 시즌 울버햄튼은 강등 위기에 빠졌지만 쿠냐는 제 몫을 해주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26경기에 나서 13골 4도움을 기록했다. 최고의 모습을 보인 쿠냐를 향해 타팀들이 구애에 나섰지만 잔류가 급한 울버햄튼은 재계약을 맺었다. 바이아웃을 포함한 재계약이었고 이는 여름에 이적이 확실시되는 걸 의미했다. 하지만 울버햄튼은 쿠냐와 동행을 원했다.



'이성 잃은 주먹 폭행' 황희찬 동료, 모든 걸 잃었다...울버햄튼은 방출-아스널은 영입 고민






'이성 잃은 주먹 폭행' 황희찬 동료, 모든 걸 잃었다...울버햄튼은 방출-아스널은 영입 고민




 

본머스전을 보고 판단이 달라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쿠냐는 득점을 했지만 연장 후반 14분 밀로스 케르케즈와 경합 도중 얼굴을 때리고 발로 찼다. 박치기까지 하자 동료들은 말렸지만 뿌리치고 달려들었다.

흥분한 상황이긴 해도 이성을 잃은 폭행은 용납이 어려웠다. 게다가 울버햄튼은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고 있었다. 충분히 이길 수 있었는데 쿠냐 퇴장으로 흐름이 꺾였다. 실점을 하지 않았지만 승부차기에서 패해 고개를 숙였다. 

쿠냐를 두고 전 토트넘 수비수 마이클 도슨은 "쿠냐는 바보인가? 말도 안 된다"라고 전했다. 쿠냐는 경기 후 자신의 SNS를 통해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 마지막에 이성을 잃었다. 미안하다"라고 사과했지만 이날 이후 그의 평가는 달라졌다.



'이성 잃은 주먹 폭행' 황희찬 동료, 모든 걸 잃었다...울버햄튼은 방출-아스널은 영입 고민




영국 '토크 스포츠'는 "쿠냐를 원하던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쿠냐 행동을 보며 그의 성격을 의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브 미 스포츠'는 "쿠냐는 미친 짓을 했고 이로 인해 많은 팬들이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쿠냐가 징계를 받으면 울버햄튼은 강등권으로 미끄러질 수 있다. 그 선수를 보내고 돈을 얻어 다음 시즌 재건을 위한 투자를 생각 중이다. 미래를 안정시키고 싶다면 쿠냐를 이번 여름에 꼭 내보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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