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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민아, 절대 오지마' 김승규 소속 알샤밥, 100억원대 급여 3개월치 체납...선수단 훈련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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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민아, 절대 오지마' 김승규 소속 알샤밥, 100억원대 급여 3개월치 체납...선수단 훈련 거부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출신 골키퍼 김승규가 뛰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샤밥이 선수단 임금을 3개월이나 지급하지 않으면서 소속 선수들이 파업에 돌입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매체 알리야디야의 4일 보도에 따르면 알샤밥은 자국 선수를 포함한 선수단의 3개월치 급여를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

구단은 지난 2월 말까지 급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이에 선수단은 구단 사무실을 방문해 항의하고 파티흐 테림 감독과 면담 후 훈련 참가 를 거부하기로 결정했다.



'흥민아, 절대 오지마' 김승규 소속 알샤밥, 100억원대 급여 3개월치 체납...선수단 훈련 거부




사우디 현지 매체는 알샤밥 구단의 체불 급여는 약 4,000만 리얄(약 155억 원)에 이른다. 

알샤밥은 국내 축구 팬들에게도 낯설지 않은 팀이다. 과거 송종국과 곽태휘, 박주영 등 한국 선수들이 몸 담은 바 있으며, 현재 김승규가 소속돼 있다.

김승규는 지난 2022년 여름 알샤밥과 3년 계약을 맺고 사우디 프로리그에 입성했다. 첫 시즌부터 주전 골키퍼 자리를 확보한 김승규는 두 번째 시즌 도중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참가해 대표팀 훈련 도중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라는 큰 부상을 당했다.

이후 장기간 재활 훈련 기간을 거친 김승규는 지난해 8월 그라운드에 복귀했으나, 같은 해 10월 경기 도중 같은 부위를 또 다쳐 현재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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