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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준 전성시대 열렸다..."원래 교체 선수 잘 안 뽑지만!" BBC 이어 SPFL도 이주의 팀에 YANG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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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준 전성시대 열렸다...






양현준 전성시대 열렸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양현준이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공식 베스트 일레븐에 포함됐다. 

스코티시 프로페셔널 풋볼리그(SPFL)는 4일(이하 한국시간) 프리미어십 30라운드 이주의 팀을 공개했다. 양현준이 이름을 올렸다. 공식 최우수선수는 스텐하우스뮤어의 코리 오도넬에게 내줬지만 베스트 일레븐에 포함된 건 대단한 일이었다. 

SPFL은 "이주의 팀에 교체 선수가 포함되는 경우는 드물다. 교체로 투입되어 2골 1도움을 기록하는 경우도 흔치 않다. 셀틱이 세인트 미렌을 5-2로 대파한 건 교체로 나온 양현준 활약이 컸다"고 평가했다.

벤치에서 시작한 양현준은 후반 20분 칼럼 맥그리거 대신 투입됐다. 후반 23분 하타테 레오 패스를 골로 연결하더니 후반 43분 마에다 다이젠 골에 도움을 기록했다. 후반 추가시간 제프리 슐롭 도움을 받아 골을 기록했다. 양현준 2골 1도움으로 셀틱은 승기를 확실히 잡았고 5-2로 이기면서 활짝 웃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 스코어'는 양현준에게 평점 9.1점을 줬고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젊은 선수이며 발전하고 있다. 정말 훌륭한 선수이며 불평 없이 매일매일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강인한 선수이기도 하며 강도와 압박에 적응했다. 이제 한 명의 선수로서 크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 정말 기쁘다"고 하며 양현준을 극찬했다.

영국공영방송 'BBC' 해설자 스티븐 맥긴은 "양현준은 선수 경력을 새롭게 불태우고 있다. 셀틱에서 활약하기 시작한 양현준에게 승리 공을 돌려야 한다"고 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오웬 하그리브스는 "양현준이 교체로 나서 차이를 만들었다. 놀라움을 선사할 수 있는 선수다. 에너지가 넘치고 압박도 뛰어나다"고 칭찬했다.



양현준 전성시대 열렸다...






양현준 전성시대 열렸다...




 

'BBC' 선정 프리미어십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선정을 한 조나선 선덜랜드는 "양현준은 슈퍼 서브로서 임팩트가 대단하다. 벤치에서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했다"라고 하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프리미어십 공식 베스트 일레븐에도 포함되면서 양현준을 향한 관심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한편 양현준은 "여자친구가 여기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원정길은 너무 멀고 혼자 운전을 못해 오지 못했다. TV로 이 경기를 본 것으로 안다. 그녀가 여기 온 후 더 잘하고 있다. 정말 감사하다. 집에서 요리를 하고 날 도와주기도 한다. 집에 갈 때 꽃을 사가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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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양현준은 "활약할 기회를 얻어 행복하고 감사하다. 내 감정을 정확히 말할 수 없다. 축하에 압도를 당했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려고 하며 팀을 위해 뛸 생각이다. 그 노고와 인내심에 보상을 받았다. 팬들과 이 순간을 축하하고 싶었다. 오늘이 내 셀틱 경력 최고의 경기다"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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