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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수목금토일→술술술술술술술…'1800억' 맨시티 공격수, 주정뱅이 됐다→주 7회 술집 방문, 팬들에게도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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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수목금토일→술술술술술술술…'1800억' 맨시티 공격수, 주정뱅이 됐다→주 7회 술집 방문, 팬들에게도 걸렸다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이번 시즌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잭 그릴리쉬의 사생활 문제가 또다시 음주 문제로 도마 위에 올랐다.

2021년 애스턴 빌라에서 이적료 1억 파운드(1800억원)의 당시 프리미어리그 신기록으로 맨시티에 입성했으나 지금은 주정뱅이로 변신했다.

이전부터 시즌 중 음주 문제로 비판받았던 그릴리쉬는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와중에도 술을 끊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 보도에 따르면 그릴리쉬는 주 7회, 즉 매일 술집에 드나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릴리쉬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6경기(선발 6경기)에 출전해 0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영국 유력지 '텔레그래프'는 4일(한국시간) "맨시티의 윙어 잭 그릴리쉬는 플리머스 아가일을 상대로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승리를 거둔 뒤 맨체스터와 선덜랜드의 술집에서 목격됐다"며 "그릴리쉬는 일요일 오후 10시 52분경 뉴캐슬의 더블리너 펍 근처에서 친구의 안내를 받아 차량으로 이동하는 도중 유리병처럼 보이는 물체를 들고 있는 모습이 사진에 담겼다"고 전했다.

매체는 보도와 함께 팬이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는데, 영상 속 그릴리쉬는 오른손에 술병을 들고 걸어가다 자신의 이름을 부른 팬을 쳐다보더니 이내 주차되어 있는 차량으로 향했다.

'텔레그래프'는 "그릴리쉬는 일주일에 7번 라이브 음악을 틀어놓는 술집에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에는 1파인트(약 560ml) 음료 한 잔에 3파운드(약 5600원)에 불과하다는 광고를 내기로 유명한 선덜랜드 인근의 노스 비딕 소셜 클럽에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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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영상이 공개된 것과) 같은 날, 그릴리쉬는 맨체스터 고튼에 있는 로드 넬슨 펍에서 지역 주민 및 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며 그릴리쉬가 선덜랜드 인근 술집을 떠난 뒤 맨체스터로 이동해 2차로 또 다른 술집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그릴리쉬는 경기력과는 별개로 언제나 음주 관련 사생활 문제를 지적받았던 선수다. 그는 애스턴 빌라 시절부터 잦은 음주와 그로 인한 사고로 비판의 대상이 됐고, 맨시티로 이적한 뒤에도 이런 습관을 고치지 못하면서 방탕한 생활을 즐기는 것으로 유명했다.

문제는 이번 시즌 그릴리쉬 본인의 상황은 물론 맨시티의 분위기가 좋지 않은 가운데 또다시 논란을 일으켰다는 점이다. 그릴리쉬는 사비뉴와 제레미 도쿠, 베르나르두 실바, 필 포든 등 다른 선수들과의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린 상태다. 맨시티는 로드리를 비롯한 핵심 선수들의 부상으로 이미 리그 우승 경쟁에서 한참 뒤쳐졌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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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그릴리쉬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선발로 출전한 경기가 6경기에 그치면서 경기력을 떠나 체력 문제까지 지적받고 있는 상황이다. 그의 음주 논란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그릴리쉬를 보호했던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통탄할 노릇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릴리쉬에 대한 지적에 "그의 자질을 절대, 절대 의심하지 말아달라"며 그릴리쉬를 적극 변호한 바 있다.

다만 그런 과르디올라 감독도 "문제는 그가 3경기 연속으로 출전하는 게 불가능하다는 것"이라며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니지만 그릴리쉬는 경기를 지속적으로 뛸 수 없다. 이것이 유일한 의문점"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사진=텔레그래프 / 연합뉴스

김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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