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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아! 손흥민 우승 꿈 '끝내' 와르르 무너지네…'토트넘의 KDB' 2G 연속 결장 확정→유로파리그 정상 등극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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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아! 손흥민 우승 꿈 '끝내' 와르르 무너지네…'토트넘의 KDB' 2G 연속 결장 확정→유로파리그 정상 등극 적신호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이번 시즌 토트넘 홋스퍼의 새로운 에이스로 거듭난 스웨덴 출신 미드필더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쓰러졌다.

쿨루세브스키의 부상 소식이 들려온 가운데 그가 이번 주 2경기는 나오지 못할 것이라는 유력 기자 보도가 나왔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중위권 진입을 노리는 토트넘 입장에선 날벼락 같은 소식이다.

보도에 따르면 쿨루세브스키는 6일 열리는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알크마르(네덜란드)와의 원정 경기에 결장할 예정이고, 다음 일정인 본머스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도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쿨루세브스키의 부상에 따라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우승 경쟁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 소속 사미 목벨은 5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핵심 선수인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발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되면서 또다시 부상으로 인한 타격을 입었다"며 "쿨루세브스키는 현재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검사를 받고 있지만, 적어도 AZ 알크마르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와 이번 주말에 열리는 본머스와의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단독 보도했다. 

스웨덴 출신의 다재다능한 공격수 쿨루세브스키는 지난 2022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유벤투스에서 임대된 뒤 팀의 특급 도우미로 자리 잡으며 토트넘이 리그 4위를 차지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활약을 펼치며 토트넘의 '복덩이'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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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쿨루세브스키를 완전 영입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고, 결국 쿨루세브스키는 2023년 유벤투스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쿨루세브스키는 그동안 대부분의 경기에서는 측면 공격수로 활용됐지만, 이번 시즌 들어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한 뒤 토트넘의 새로운 에이스로 급부상했다.

쿨루세브스키는 이번 시즌 안정적인 공 소유 능력과 번뜩이는 패스로 마치 맨체스터 시티의 에이스인 케빈 더브라위너와 같은 역할을 했다. 제임스 매디슨이 부상으로 한동안 자리를 비운 와중에도 토트넘이 나름대로 공격 기조를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쿨루세브스키의 존재 덕이었다.

그러나 2022-23시즌 허벅지 부상으로 몇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것을 제외하면 그동안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의 철강왕으로 불렸던 쿨루세브스키마저 쓰러지고 만 것이다. 쿨루세브스키는 이번 시즌에도 큰 부상 없이 42경기에 출전해 10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속보] 아! 손흥민 우승 꿈 '끝내' 와르르 무너지네…'토트넘의 KDB' 2G 연속 결장 확정→유로파리그 정상 등극 적신호




쿨루세브스키의 이탈은 당연히 토트넘의 경기 운영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카라바오컵(리그컵)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모두 탈락한 상황에서 토트넘이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유일한 대회는 유로파리그밖에 남지 않았는데, 16강 1차전을 앞두고 쿨루세브스키가 부상으로 빠지게 되면서 유로파리그 우승도 장담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였다.

목벨도 "쿨루세브스키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핵심 선수가 됐고, 그의 부재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큰 좌절로 다가올 것"이라면서 "토트넘은 이번 시즌 핵심 선수들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쿨루세브스키는 가장 최근 희생자가 됐다"며 쿨루세브스키의 부상 소식이 토트넘에 큰 악재라고 설명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 역시 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데얀 쿨루세브스키의 부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악몽 같은 일격을 받았다"는 제목으로 쿨루세브스키가 현재 토트넘에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를 알렸다.

아직 부상 정도에 대한 정확한 검진 결과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쿨루세브스키는 3월 A매치 휴식기 전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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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벨은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쿨루세브스키의 부상 정도를 확인할 예정이기 때문에 그가 A매치 휴식기 전까지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며 쿨루세브스키가 3월을 통째로 날릴 수도 있다고 했다.

철강왕 쿨루세브스키가 쓰러진 이유로는 역시 선수들에게 높은 수준의 체력적 부담을 주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이 꼽힌다. 쿨루세브스키가 체력이 좋고 활동량이 많은 선수이기는 하나, 쉬지 못하니 결국 과부하가 올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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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루세브스키의 부상으로 인해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겠다고 다짐했던 손흥민의 꿈도 좌절될 가능성이 커졌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이 시작되기 전 토트넘 소속으로 우승을 차지해 명실상부 팀의 레전드로 남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지만, 주전급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과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미숙한 전술 운영으로 두 개의 대회에서 연속으로 탈락한 데다 이제는 마지막 희망인 유로파리그에서도 생존을 자신할 수 없게 되고 말았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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