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2시까지 눈 쓸고, 치우고’ 초유의 폭설 취소, 경기 정상 재개 위한 부천의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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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로 인해 경기가 취소되는 초유의 사태 속 부천FC는 하루 밀린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 정상 개최를 위해 분투하고 있다.
4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과 수원FC의 하나은행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이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경기 두 시간 전부터 내린 눈이 말썽이었다. 부천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고, 경기장은 시야가 확보되지 않을 만큼 눈이 흩날렸다.
신발이 움푹 들어갈 만큼 경기장에 눈이 쌓이자, 결국 경기를 앞두고 경기감독관, 심판진, 이영민 부천 감독, 김은중 수원FC 감독이 한데 모여 대화를 나눴다. 이후 두 감독의 동의하에 경기감독관이 경기 취소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양 팀 선수단 및 팬들의 안정상 이유로 경기를 진행할 수 없다고 경기감독관이 선언, 정관 및 규정 ‘제3장 경기 항목 제31조 불가항력으로 인한 경기 취소’에 따라 하루 뒤인 5일 재개를 확정했다.
K리그가 폭설로 경기가 취소된 사례는 2010년 프로축구연맹 기록이 전산화된 2010년 이후 처음이다. 지난 2018년 11월 24일 상주상무(현 김천상무)와 강원FC가 폭설로 인해 2시간 지연된 바 있다.


이후 오전 정상 출근해서도 가장 첫 업무로 경기장 점검에 나섰다. 쌓여있는 눈을 마저 쓸고, 치워냈다. 이어 팬들의 관람을 위해 관중석 또한 안전 점검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과 수원FC의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이 하루 밀리면서, 2차전 일정 또한 변경됐다. 당초 7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 예정된 2차전은 8일 오후 7시에 열린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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