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키움 원정 6연전 3승 3패→50승 달성’ 김태형 감독 “부산에서도 좋은 경기력 이어가겠다” [오!쎈 고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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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연승을 달리며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롯데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하며 2연승과 함께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리그에서 세 번째로 시즌 50승 고지도 밟았다.
고승민은 시즌 3호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손호영도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선발투수 알렉 감보아는 7이닝 2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7승을 수확했다. 정철원(1이닝 무실점)-홍민기(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롯데는 1회초 1사에서 고승민이 선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5회에는 선두타자 손호영과 한태양이 연달아 2루타를 터뜨리며 무사 2, 3루 찬스를 만들었다. 대타 김민성은 헛스윙 삼진을 당했지만 황성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달아나는 점수를 뽑았다. 이어서 보크와 고승민의 1타점 적시타로 4-0까지 점수차가 벌어졌다. 선발투수 감보아와 롯데 불펜진은 남은 이닝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승리를 지켰다.
롯데 김태형 감독은 “오늘 선발투수로 나선 감보아가 에이스다운 면모로 완벽한 피칭을 보여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고승민이 홈런으로 선취득점을 하며 복귀 후 좋은 활약을 해줬고, 함께 돌아온 손호영이 3안타로 팀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어 줘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LG, 키움과의 원정 6연전을 3승 3패로 마무리한 김태형 감독은 “긴 수도권 원정에서도 열정을 보여주신 팬들께 감사드리고, 부산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롯데는 오는 25일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KIA와 홈 3연전을 치른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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