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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토트넘 못 보낸다!’ 다급해진 PSG ‘파격 결단’…올여름 괴물 센터백 동시 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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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토트넘 못 보낸다!’ 다급해진 PSG ‘파격 결단’…올여름 괴물 센터백 동시 영입 추진







‘김민재 토트넘 못 보낸다!’ 다급해진 PSG ‘파격 결단’…올여름 괴물 센터백 동시 영입 추진





[골닷컴] 이정빈 기자 = 파리 생제르맹이 일리야 자바르니(22·본머스)와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를 동시에 영입할 생각이다. 파리 생제르맹을 비롯해 토트넘, 리버풀, AC 밀란 등 유럽 주요 구단들과 연결된 김민재의 미래가 더욱 주목받는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 소속 산티 아우나 기자는 9일(한국 시각) “자바르니를 두고 파리 생제르맹과 본머스 간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자바르니는 파리 생제르맹 이적만을 원하며,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무대에 맞춰 이적이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자바르니 이적 건은 김민재와 별개다”라고 덧붙였다.

센터백 영입에 나서는 파리 생제르맹이 자바르니와 김민재를 동시에 품으려는 계획을 세웠다. 이번 시즌 트레블을 이룬 파리 생제르맹은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견고한 수비진을 이루고 싶어 한다. 뤼카 에르난데스(29)가 잦은 부상으로 골치를 앓는 데다, 주장인 마르키뉴스(31)도 미래가 불투명하다. 이에 자바르니와 김민재의 이름이 떠올랐다.



‘김민재 토트넘 못 보낸다!’ 다급해진 PSG ‘파격 결단’…올여름 괴물 센터백 동시 영입 추진







‘김민재 토트넘 못 보낸다!’ 다급해진 PSG ‘파격 결단’…올여름 괴물 센터백 동시 영입 추진





파리 생제르멩의 최우선 표적은 자바르니로 보인다. 우크라이나 국가대표인 자바르니는 듬직한 체구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전진 수비와 공중볼 경합 능력이 장점인 센터백이다. 여기에 오른발 롱패스 역시 자바르니가 보유한 무기 중 하나다. 자바르니는 이번 시즌 본머스에서 공식전 39경기(1도움) 출전해 후방에서 존재감을 알렸다.

본머스는 자바르니 이적료로 7,500만 유로(약 1,166억 원)를 원하고 있다. 카타르 자본을 등에 업은 파리 생제르맹도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첫 제안으로 5,000만 유로(약 777억 원)를 제시한 파리 생제르맹은 차츰 규모를 올려 나갈 거로 예상된다. 파리 생제르맹은 자바르니 영입을 진행하는 동시에 김민재와도 접촉했다.

앞서 ‘풋 메르카토’는 8일 “센터백 보강을 모색 중인 파리 생제르맹은 김민재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며 “파리 생제르맹 이사진은 김민재에게 관심을 표명했다. 루이스 캄포스(60·포르투갈) 파리 생제르맹 단장은 이번 주 파리에서 김민재의 에이전트를 만났다”라고 보도했다. 캄포스 단장을 필두로 김민재 영입 조건을 알아보고 있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 이적료로 5,000만 유로를 바라고 있다. 자바르니와 다르게 소속팀이 매각을 원하는 터라, 영입 난도가 낮다. 더욱이 바이에른 뮌헨이 이미 요나탄 타(29·레버쿠젠) 영입을 확정한 데다, 뱅상 콤파니(39·벨기에) 감독이 번리 시절 지도했던 막심 에스테브(23) 영입을 희망하고 있어 이적료가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김민재 토트넘 못 보낸다!’ 다급해진 PSG ‘파격 결단’…올여름 괴물 센터백 동시 영입 추진







‘김민재 토트넘 못 보낸다!’ 다급해진 PSG ‘파격 결단’…올여름 괴물 센터백 동시 영입 추진





대한민국 국가대표인 김민재는 전북현대에서 K리그 정상급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20대 초반 어린 나이임에도 견고한 수비력으로 국내 무대를 지배했다. 이후 베이징 궈안, 페네르바흐체에서도 활약상을 유지한 그는 2022년 여름 나폴리에 입단했다. 김민재는 나폴리 입단 첫 시즌부터 특유의 공격적인 수비로 상대 공격수를 괴롭히며 ‘철기둥’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김민재가 후방에서 버틴 나폴리는 33년 만에 세리에 A 우승을 이루며 새 역사를 작성했다. 나폴리 우승에 이바지한 김민재는 동시에 세리에 A 올해의 수비수로 선정됐다. 이탈리아 무대에서도 검증을 마친 김민재는 2023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에게 5,000만 유로 이적료를 사용했는데, 이는 아시아 축구선수 이적료 1위 기록이다.

다만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나폴리 시절만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 아킬레스건염 부상을 입은 채 경기를 소화하면서 흔들리는 모습이 종종 발생했다. 이에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를 방출 명단에 올렸다.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거로 보이자, 파리 생제르맹, 토트넘, 리버풀, AC 밀란 등 다양한 구단이 영입전을 형성했다.

사진 =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캡처,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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