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하게 해야" LG 복덩이 외인 조기 복귀는 없다, 30일 최종 검진 후 실전 투입... 빠르면 8월 초 복귀 예정 [MD광주]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7 조회
- 목록
본문
[마이데일리 = 광주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32)의 조기 복귀는 없을 듯 하다. 예정된 재활 기간을 거쳐 돌아올 전망이다.
오스틴은 지난 1일 부산 롯데전에서 구단 역대 최초 3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다음날 경기 전 옆구리 통증을 느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MRI 검진 결과 왼쪽 옆구리 근육 손상 소견을 받았다.
바로 서울로 올라가 추가 검진을 했지만 결과는 같았다. LG 구단은 "오스틴은 복귀까지 4주 정도 소요될 것이다"고 밝혔다.
오스틴은 쉬면서 회복 단계에 접어들었다. 16일 검진을 한 차례 했고, 23일에도 추가 검진을 받은 결과 특이사항은 없었다.
염경엽 감독은 전날(23일) "오스틴이 이번 검진에서 이상이 없으면 주말에 실전 경기에 나설 수도 있다. 현재 티배팅 중 기술 훈련에는 들어간 상태"라면서 "빠르면 다음 주중 3연전(KT전)에 등록될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다만 LG 관계자에 따르면 아직 오스틴의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티 배팅 등 기술 훈련은 들어간 상황이지만 재활 경기 출전을 위한 검진을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받을 예정이다.
24일 경기 전 만난 염 감독은 "다음주 수요일(30일)에 최종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트레이닝 파트에서 최종 검진하고 복귀 시기를 잡자고 했다. 결과적으로 일주일 밀리게 됐다. 빠르면 8월초에 돌아올 수 있다. 4주 꽉 채우고 돌아오는 셈이다. 완전하게 회복해서 돌아오는 게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오스틴은 올 시즌 75경기 타율 0.272 20홈런 55타점 OPS 0.912를 기록 중이다. 24일 현재 홈런 3위, OPS 4위에 올라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