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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랭킹 17위’ 일본, 인도네시아전 앞두고 전격 로테이션 선언...모리야스 감독 "승리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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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랭킹 17위’ 일본, 인도네시아전 앞두고 전격 로테이션 선언...모리야스 감독




[포포투=송청용]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대비하며 본격적으로 실험에 돌입한다.

일본은 10일 오후 7시 35분(이하 한국시간) 일본 오사카부 스이타시에 위치한 파나소닉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C조 최종전(10차전)에서 인도네시아와 맞붙는다.

이에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9일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인도네시아는 기세와 실력 모두 있는 팀이다. 매우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젊은 선수들이 이기고 성장을 실감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아울러 ‘로테이션’을 선언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호주전부터 내일 경기까지는 몇몇 포지션에서 멤버를 바꿔 도전하고 싶다”라고 밝혔으며, “의도는 선수들을 시험하고 전술적인 폭을 넓히는 것, 그리고 선수 간의 조화 등을 고려해 앞으로 팀이 성장해 나가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일본은 지난 3월 바레인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일찍이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에 이번 소집 명단에서 미토마 카오루, 미나미노 타쿠미 등 주축 선수들을 제외했으며, 지난 5일 호주전에서는 3명의 선수가 새롭게 데뷔하는 등 적극적으로 신예 선수들을 기용하고 있다.



‘FIFA 랭킹 17위’ 일본, 인도네시아전 앞두고 전격 로테이션 선언...모리야스 감독




다만 일본은 지난 5일 호주 퍼스에 위치한 옵터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C조 9차전에서 호주에 0-1로 패했다. 일본이 호주에게 진 건 2009년 6월 이후 16년 만의 일이다. 나아가 일본의 FIFA 랭킹은 이날 패배로 기존 15위에서 17위로 하락했다.

송청용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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