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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5자매는 강하다’ BNK, 삼성생명 꺾고 챔프전 다가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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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5자매는 강하다’ BNK, 삼성생명 꺾고 챔프전 다가서다




부산 BNK는 5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58-50으로 물리치고 2연승을 달렸다.

BNK는 1승만 더 추가하면 2022~2023시즌 이후 팀 통산 2번째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다. 삼성생명은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겨야 한다.

BNK는 조수아에게 점퍼를 허용한 뒤 김소니아의 점퍼를 시작으로 연속 12점을 올렸다. 4분 29초 동안 삼성생명의 실책 4개를 끌어낸 수비가 10점 차이로 벌리는데 한몫했다.

약 10분이 지난 뒤인 2쿼터 5분 47초를 남기고 31-13, 18점 차이로 벌렸다. 안혜지와 박혜진 3점슛 3방 합작이 크게 달아날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

BNK는 이후 20점 이상 벌리지 못했지만, 4쿼터 중반까지 한 자리 점수 차이로 허용하지 않았다.

BNK는 키아나 스미스와 배혜윤을 벤치로 불러들이고 활동량을 앞세운 삼성생명의 수비에 고전해 6분 18초를 남기고 52-42, 10점 차이까지 쫓겼다.

4쿼터에서 야투 부진에 빠진 데다 실책이 많은 탓이었다.

BNK는 강유림에게 돌파를 내줘 54-46으로 추격을 당할 때 변소정과 안혜지의 연속 득점으로 58-46, 다시 두 자리 격차로 달아났다. 남은 시간은 1분 32초였다. 사실상 승리에 다가선 순간이었다.

삼성생명이 1분 15초를 남기고 선수 5명을 모두 교체해 패배를 인정했다. BNK도 주전들을 모두 교체해 3차전을 준비했다.

BNK는 안혜지(14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3점슛 4개)와 김소니아(10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 박혜진(9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소희(9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이이지마 사키(7점 2리바운드 2스틸) 등 고르게 활약했다.

삼성생명은 키아나(8점)와 배혜윤(6점 6리바운드)을 포함해 두 자리 득점을 올린 선수가 아무도 없는데다 1차전 이어 이날도 3점슛(2/17) 부진에 빠져 고개를 숙였다.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린 선수는 9점의 강유림(9리바운드)와 조수아(2리바운드)다.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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