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계 안타까운 비보' 브라질 19세 신성, 첫 훈련하러 가는 길에 '교통사고→뇌사 상태'…브라질 국대 출신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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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도유망한 브라질 신성이 새로운 클럽에서 첫 훈련을 하러 가는 길에 심각한 사고를 당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브라질 축구전문매체 '오 글로부'는 4일(현지시각), 레드불 브란가티누 소속 공격수 페드로 세베리노(19)와 미드필더 페드로 카스트로(18)를 태운 차량이 훈련센터인 아치바이아로 향하던 중 아메리카나 인근 안항게라 고속도로에서 트럭 후면과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카스트로는 경미한 부상을 입었고, 세베리노는 머리를 다쳤다. 두 선수는 휴가를 마치고 훈련장으로 돌아오던 중에 불의의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차량은 구단이 고용한 운전사가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베리노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뇌사 상태에 빠졌다.
세베리노는 브라질 명문 보타포구 유스 출신으로 지난달 말 브라간티누와 2027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보타포구 유스 코디네이터인 앙드레 레이트는 세베리노에 대해 "그는 잠재력이 있고, 해마다 발전하고 성장했다. 이번 임대는 선수가 주요 대회에 출전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세베리노는 브라질 국가대표 경력을 지닌 루카스 세베리노의 아들이다. 루카스는 보타포구, 아틀레티코PR 등에서 뛴 공격수 출신으로, 2000년 호나우지뉴, 루시우, 지오반니 등과 함께 시드니올림픽 무대를 누볐다. 이후 프랑스 스타드 렌, 일본 감바 오사카, FC 도쿄 등에서 활약했다.
윤진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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