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팀정보

손흥민 해냈다! EPL 1위 초대박…969억 뮌헨행 2021년 불발탄→올여름 터트릴까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손흥민 해냈다! EPL 1위 초대박…969억 뮌헨행 2021년 불발탄→올여름 터트릴까




(엑스포츠뉴스 용환주 기자) 아무리 손흥민을 비판해도 현실은 아직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란 것이다. 

레프트윙에선 프리미어리그 1위인 것이 드러났다.

최근 손흥민이 영국 현지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토트넘이 올 시즌(2024-2025) 리그 27경기 기준, 13위라는 아쉬운 성적을 기록 중이다. 자국 카라바오컵(리그컵)과 FA컵도 탈락했다. 남은 컵대회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뿐이다. 

토트넘의 절망스러운 부진에 감독과 선수단이 많은 비판을 받았다. '캡틴' 손흥민도 예외가 아니다. 



손흥민 해냈다! EPL 1위 초대박…969억 뮌헨행 2021년 불발탄→올여름 터트릴까




영국 매체 '팀 토크'는 1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예전만큼 강력함이 없다. 더 이상 맹렬한 스피드를 낼 수 없다. 뛰어난 골 결정력도 전성기만큼 확실하지 않다"라며 주장했다. 

이어 "토트넘은 현실적으로 손흥민을 매각하기 어렵다. 손흥민이 앞으로 전반전인 능력이 하락할 것이기 때문이다"라며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계속 사령탑으로 있을 거면 손흥민은 좋은 로테이션 자원이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더 나아가 주장 완장까지 내놓으라고 했다. 매체는 "토트넘이 앞으로 필드 위에서 더 강한 리더십을 보여줄려면 손흥민이 주장직을 내려놓아야 한다. 손흥민을 중심으로 한 지금의 토트넘은 계획대로 전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사실상 토트넘에 앞으로 손흥민의 입지를 줄이라는 소리다.

손흥민 거취 논쟁은 그간 마이너 매체 위주로 거론됐으나 지난달 27일 영국 '더 타임스'가 끼어들면서 불이 붙었다.

신문은 "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을 통해 그가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남길 원하고 있다. 그러나 손흥민이 계약 연장에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을 매각할 생각이 없으며 토트넘에서 은퇴하기를 바라지만 오히려 손흥민이 토트넘의 재계약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는 얘기다. 



손흥민 해냈다! EPL 1위 초대박…969억 뮌헨행 2021년 불발탄→올여름 터트릴까




토트넘 팬들이 놀랄 수밖에 없는 내용이다. '더 타임스'는 영국 최고의 정론지로, 전세계 많은 사람들이 구독한다.

같은 날 토트넘도 손흥민과의 결별을 각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 직원들 사이에서 손흥민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며 "그래서 손흥민의 잠재적인 대체자를 고르고 있는 상황이다. 대안도 나왔다"고 했다.

크리스털 팰리스의 에체베리 에제, FC바르셀로나 페란 토레스 등이 매체가 꼽은 손흥민 대안이다.

토트넘은 올여름에 손흥민을 팔지 못하면 내년 여름에 한 푼도 받지 못하고 잃어버릴 수 있어 그를 원하는 팀의 제안을 들어볼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의 이적 의지가 굳건하다면 토트넘도 놔줄 수밖에 없다.

글로벌 매체 ESPN도 손흥민 얘기를 내놨다. 무너지는 토트넘 속에서 손흥민도 힘을 잃었다며 그의 사라진 미소를 조명했다.



손흥민 해냈다! EPL 1위 초대박…969억 뮌헨행 2021년 불발탄→올여름 터트릴까




특히 손흥민과 프리미어리그에서 47골을 합작한 해리 케인이 2023년 여름 토트넘을 떠난 뒤 손흥민이 미소를 잃었다며 그의 경기력 저하가 마땅한 파트너 사라진 뒤 본격화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ESPN은 1일 "손흥민에게 무슨 일이 잘못 일어난 걸까?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라며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행복하지 않으며 토트넘을 떠나기로 결정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그런 논쟁이 불붙은 상황에서 토트넘 소식을 주로 전하는 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지난 2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지난 18개월 동안 해리 케인과 에릭 다이어를 영입한 데 이어, 또 다른 토트넘 선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뮌헨과 연결될 만하다. 손흥민은 냉정하게 보면 여전히 토트넘 최고의 공격수다. 



손흥민 해냈다! EPL 1위 초대박…969억 뮌헨행 2021년 불발탄→올여름 터트릴까




독일 이적시장 전문 사이트 '트란스퍼마르크트'는 지난달 26일 "2024-2025시즌 EPL에서 포지션별 공격 포인트가 가장 많은 베스트 11"라는 주제로 만든 라인업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당당하게 왼쪽 측면 공격수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포메이션은 4-4-2였다. 에데르송(맨체스터 시티)이 골키퍼 장갑을 착용했다. 안토니 로빈슨(풀럼),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아스널), 마크 게히(크리스탈 팰리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이 3선을 구성했다. 손흥민, 엔조 페르난데스(첼시), 브루누 기마랑이스(뉴캐슬),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2선으로 나왔다. 엘링 홀란(맨시티), 알렉산데르 이사크(뉴캐슬)는 1선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인 선수는 우측면에 있는 살라다. 그는 리그 27라운드까지 무려 42개의 공격 포인트(25득점-17도움)를 쌓았다. 현재 리그 득점왕, 도움왕 모두 살라다. 

두 번째로 많은 공격 포인트를 만든 선수는 이사크 (19득점-5도움)다. 다음은 엘링 홀란((20득점-2도움)이었다. 



손흥민 해냈다! EPL 1위 초대박…969억 뮌헨행 2021년 불발탄→올여름 터트릴까




네 번째로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인 선수는 손흥민이다. 그는 현재까지 6득점 9도움으로 총 15 공격 포인트를 만들었다. 토트넘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순수 득점력만 보면 손흥민이 좌측 윙어 최고는 아니다. 

루이스 디아스(리버풀)가 9득점으로 최다 득점자다. 이어 코디 학포(리버풀)가 8득점, 당고 오타라(본머스), 알렉스 이워비(풀럼),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케빈 샤데(브렌트포드)가 7득점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과 앤서니 고든(뉴캐슬 유나이티드),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아스널), 일리만 은디아예(에버턴)가 6득점으로 뒤를 쫒고 있다 여기에 도움을 합치면 손흥민이 가장 높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인 선수가 된다. 그래서 이름을 올린 것이다.

손흥민이 '팀 토크'의 주장처럼 과거만큼 치명적인 모습이 줄어든 건 사실이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지난 1월 기준 손흥민의 리그 성과는 약간 감소했다. 주요 득점 지표인 경기당 기대 득점(xG), 비-페널티 xG, 경기당 득점에서 이번 시즌 기록은 작년보다는 2022-23시즌에 더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라고 과거 만큼 폭발적인 모습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손흥민 해냈다! EPL 1위 초대박…969억 뮌헨행 2021년 불발탄→올여름 터트릴까




하지만,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에서 가장 치명적인 공격수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토트넘 소속 선수 중 지금 프리미어리그에서 경기당 평균 평점이 가장 높은 선수는 손흥민(7.43)이다. 평균 평점이 높다는 건 기복 없이 매 경기 뛰어난 활약을 가장 많이 보여주고 있다는 의미다. 

아무리 손흥민이 과거만큼 위협적이지 않아도 여전히 팀을 넘어 잉글랜드 1부리그 대표 윙어인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다.

뮌헨은 지난 2021년 손흥민은 5년 급여 총액 969억원에 데려오려고 계획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엔 토트넘의 반대가 있었고 결국 재계약으로 끝났으나 이번엔 뮌헨행에 점점 다가설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은 아직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윙어다.

사진=연합뉴스 / 트랜스퍼마크트 / 365 SCORES

용환주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