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가 폰세에게 오버페이를 했나요?” 美는 이 선수의 성공 스토리를 말했다…441억원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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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토론토가 코디 폰세(31)에게 오버페이를 했나요?”
폰세는 최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3년 3000만달러 계약을 체결, 2021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시절 이후 5년만에 메이저리그로 돌아간다. 폰세는 메이저리그 통산 20경기서 1승7패 평균자책점 5.86을 기록했다.

폰세는 이후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 라쿠텐 골든이글스를 거쳐 올 시즌에는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다. 일본에서 내구성 이슈가 있었지만, 올해 한화에선 그렇지 않았다. 29경기서 17승1패 평균자책점 1.89, 252탈삼진으로 2011년 윤석민 이후 14년만에 투수 4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폰세는 일본에 이어 KBO리그를 거치면서 특유의 킥 체인지와 함께 스플리터의 구종가치가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토론토는 폰세가 메이저리그에서 통할 것이라고 보고 과감하게 투자했다. 저 정도의 계약이면 4~5선발로 쓰겠다는 얘기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5일(이하 한국시각) 흥미로운 화두를 던졌다. 폰세의 이 계약이 오버페이인지 아닌지 여부에 대해 언급했다. 본인 하기 나름이라며 다소 허무한 결론을 내렸지만, 야구가 결과론이니 그 말이 맞다.
그리고 2024시즌 KBO리그 KIA 타이거즈에서 뛴 에릭 라우어를 언급했다. 라우어는 올해 토론토에서 의외의 히트를 쳤다. 마이너계약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복귀 한 뒤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28경기서 9승2패 평균자책점 3.18로 맹활약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문제는 엘리트 시즌을 보낸 31세 투수가 이런 돈을 받을 자격이 있느냐다. KBO리그 경험을 쌓고 메이저리그에 돌아온 투수 중 이 정도 계약을 받은 선수는 없었다”라고 했다. 외국인투수들의 역수출 계약 기준 최고 액수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폰세의 명암을 들여다봤다. “포심 구속은 2021년 93.2마일에서 올 시즌 95.5마일로 올랐다. 97~98마일을 규칙적으로 기록했다. 47%의 헛스윙 유도라는 체인지업을 개발했고, 커터도 추가했다. 사소한 조정이 아닌, 투구 프로필을 완전히 개편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라우어를 언급했다. “토론토의 폰세 계약은, 라우어의 성공 스토리가 결정에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 폰세가 리그 평균 정도로 이닝을 소화한다면 현재 시장에서 AAV 1000만달러는 합리적”이라고 했다.
물론 뼈 아픈 지적도 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우려는 정당하다. 폰세는 2021년 마지막 MLB 시즌서 평균자책점 7.04를 기록했다. 일본에서 3년간 4.54의 평균자책점으로 고전한 후 한국에서 성공을 거뒀다. KBO는 일본보다 낮은 수준인 AA에서 AAA 수준으로 평가받는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폰세의 커리어는 MLB와 일본 전역에서 약 260이닝 동안 고전했고, 약 180이닝 동안 뛰어난 활약을 펼친 것이 특징이다. 그는 31세의 나이로 쇠퇴기에 접어들고 있으며, 계약 기간은 33세까지다. 과거 데이터에 따르면 KBO에서 복귀한 선수들 중 40~60%만이 MLB에서 성공한다”라고 했다.

현실적인 결론으로 이어졌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스피드 향상, 새로운 구종은 낙관할만한 정당한 이유를 제공한다. 그러나 폰세가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면, 토론토는 약 2000만달러의 데드 머니를 얻게 될 것이다. 토론토의 믿음이 정당했는지는 오직 폰세의 활약에 달렸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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