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는 가만히 있어' 다이어 OUT→뮌헨, '빠른 발' 프랑스 출신 DF 영입 고려.. 1400억 베팅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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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김민재(29, 바이에른 뮌헨)가 새로운 경쟁자를 맞이할 수 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판은 5일(한국시간) “뮌헨이 라이프치히 중앙 수비수 카스텔로 뤼케바(22)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두 달간 부상으로 고생하던 뤼케바는 지난 1월 복귀했다.
이적료 3000만 유로(약 463억 원)로 2023년 여름 올랭피크 리옹에서 이적해 온 프랑스 출신 뤼케바는 2029년 여름까지 라이프치히와 계약돼 있다. 지난해 10월 ‘스카이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뤼케바는 3단계로 구성된 바이아웃 조항이 현 계약서에 포함돼 있다.
2025년 여름에는 9000만 유로(약 1392억 원), 2026년 8000만 유로(약 1237억 원), 2027년 6500만 유로(약 1005억 원)로 바이아웃 금액이 줄어든다.
뤼케바는 올 시즌 모든 경기 통틀어 22경기 출전했다. 11월~12월 근육 이상과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해 한 때 경기 출전 흐름이 끊겼다.
빠른 왼발잡이 수비수인 뤼케바는 뛰어난 대인 방어 능력과 빌드업 능력을 갖췄단 평가를 받는다.
‘스카이스포츠'는 “뮌헨 스포츠 디렉터인 맥스 에벌은 뤼케바를 계속 주시해 왔다”라고 전했다. 에벌은 과거 라이프치히에서 그를 영입했던 인물이기도 하다.
다이어의 빈자리를 뤼케바로 채우겠단 뮌헨의 계산을 수 있다.
독일 매체 ‘빌트’는 지난 달 5일 “뮌헨은 올 시즌이 끝난 후 수비 라인에 변화를 계획 중”이라며 "다이어와 재계약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현재 뮌헨 수비진은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에릭 다이어, 요시프 스타니시치, 이토 히로키가 중심을 이루고 있다. ‘빌트’는 이들 가운데 가장 먼저 팀을 떠날 선수로 다이어를 지목했다.
다이어는 지난해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을 떠나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 시절 잦은 실책으로 지적받았던 그는 벤치 멤버로도 기용되지 못하며 입지를 잃었고, 결국 뮌헨으로 이적을 결정했다.
지난 시즌 김민재의 부진 속 다이어는 선발 기회를 곧잘 받으며 잠시 주목받았다. 하지만 자신을 신뢰했던 토마스 투헬 감독이 떠나고 2024-2025시즌 직전 뱅상 콤파니 감독이 부임한 후 상황은 180도 달라졌다. 교체로도 거의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김민재가 주전이다.
‘빌트’는 다이어의 재계약 불발을 내다보면서 "그는 한때 팀 핵심 선수로 평가받았으나 이제는 자리를 내줄 처지에 놓였다”라고 말했다.
매체는 또 “콤파니 감독은 현재 우파메카노와 김민재를 주축 선수로 믿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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