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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1년 잘 던지고 440억?" '충격' KBO 역수출 최고액 쓰고도 야박한 평가라니... 美 현지 왜 눈살 찌푸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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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KBO리그를 평정한 코디 폰세가 역수출 외인으로는 최고액을 경신한 가운데 미국 현지에서 의문을 제기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5일(이하 한국시각)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KBO에서 MVP를 차지한 코디 폰세와 3년 총액 3000만(약 440억원) 달러에 합의했다. 이는 KBO에서 메이저리그로 복귀한 선수에게 지급된 계약 중 가장 큰 규모다"며 "문제는 단 한 시즌의 압도적 활약을 펼친 폰세가 과연 이 정도 금액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다"라고 지적했다.

미국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폰세는 토론토와 3년 3000만 달러 규모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고, 메디컬 테스트를 남겨둔 상황이다.

폰세는 2025시즌 한화에서 29경기 180⅔이닝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탈삼진 252개로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 부문을 모두 휩쓸며 투수 4관왕을 달성했고, KBO리그 MVP와 한국판 사이영상이라 불리는 최동원상까지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코리안드림을 이뤄냈다. 하지만 매체는 그리 탐탁지 않은 듯했다.

매체는 "2023년 KBO MVP를 차지했하며 폰세와 비슷한 성적을 기록한 에릭 페디는 2년 1500만 달러에 계약했다. 한국에서 2년간 35승 7패라는 압도적 기록을 남긴 조시 린드블럼도 밀워키와 3년 912만 5000달러를 받는데 그쳤다"고 했다.

또 "더 큰 격차도 있다. 드류 루친스키는 KBO에서 4년간 꾸준한 활약을 하고도 오클랜드에서 단 1년 300만 달러를 받았다. 이후 애리조나 에이스로 성장한 메릴 켈리 역시 초반엔 2년 550만 달러에 계약한 뒤 성과를 낸 뒤에야 2년 1800만 달러 연장 계약을 얻었다"고 전했다.

MLBTR은 폰세의 예상 계약 규모로 2년 2200만 달러를 전망했었다. 하지만 토론토는 이보다 800만 달러를 더 얹었고, 1년도 추가했다.

매체는 "이 정도 규모의 계약을 한 KBO 복귀 선수를 전례가 없었으면 특히 폰세처럼 기복있는 기록을 가진 선수에겐 더욱 이례적이다"라고 바라봤다.






기대가 우려 모두 있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패스트볼 구속은 93.2마일에서 95.5마일까지 올렸다. 97~98마일을 자주 기록했다. 여기에 헛스윙률 46%까지 달하는 새로운 체인지업과 컷패트스볼을 장착했다. 이는 단순한 조정이 아니라 투수 유형 자체가 달라진 수준이다"면서 "토론토는 얼마 전 KBO를 잠시 거쳤던 에릭 라우를 영입해 평균자책점 3.18의 성공적인 시즌을 만든 경험이 있다. 이런 사례가 이번 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폰세가 리그 평균 수준의 이닝만 던져줘도 연봉 1000만 달러는 현재 시장에서 충분히 합리적인 금액이다"라고 예측했다.

반대로 우려도 있다. 매체는 "MLB에서 평균자책점 7.04, 일본에서 3년 동안 평균자책점 4.54로 고전하다 한국에서야 반등했다. KBO는 대체로 일본보다 낮은 수준으로 평가된다. 더블A, 트리플A에 가깝다"고 전했다.

이어 "이미 31세로 이번 계약으로 33세 시즌까지 뛸 수 있다. 역사적으로 KBO 복귀 투수의 MLB 성공률은 약 40~60% 수준이다. 린드블럼은 큰 계약을 체결했지만 평균자책점 5.16으로 부진해 빠르게 방출됐다"고 걱정했다.

매체는 "토론토는 180이닝이 우연이 아니라 실제 발전의 결과라고 판단한 셈이다. 구속 상승, 새로운 구종, 그리고 탈삼진 능력이 이를 뒷받침 한다"면서 "하지만 폰세가 이전의 모습을으로 돌아간다면 2000만 달러는 버리는 돈이 된다. 관대한 계약임은 틀림 없다. 토론토의 투자에 대한 정답은 폰세의 피칭이 말해줄 것이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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