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일본도 못했다' 한국, 아시아 3차 예선 '유일무이' 기록 작성! '6승 4무' 무패로 월드컵 본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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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장하준 기자] 아시아 ‘유일무이’ 쾌거를 달성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10차전에서 쿠웨이트에 4-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3차 예선 6승 4무(승점 22)를 기록하며 조 선두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동시에 이번 3차 예선에서 유일한 기록을 세웠다. 바로 무패 본선 진출이다. 이번 아시아 3차 예선에 진출한 팀 중 유일한 기록이다.
본선을 확정한 다른 조의 강팀들도 무패 진출을 달성하지는 못했다. 먼저 지난 3월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일본은 이번 6월 A매치에서 힘을 뺐다. 그리고 결국 지난 5일에 열린 9차전에서 호주에 0-1로 패했다. 이에 따라 일본은 무패 도전에 실패했다. 일본을 잡은 호주도 1패가 있다.
A조에서 본선 진출을 확정한 이란과 우즈베키스탄도 1패를 거뒀다. 이란은 지난 6일 카타르에 0-1로 패했으며, 우즈베키스탄 역시 작년 11월에 카타르를 상대로 2-3 패배를 당했다.
따라서 3차 예선에 진출한 18개의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한 무패 팀은 한국이 됐다.
이 기록은 과거 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을 이끌었던 파울루 벤투 감독도 해내지 못했다. 당시 벤투 감독의 한국은 3차 에선에서 7승 2무 1패를 기록했다. 아랍에미리트(UAE) 원정에서 1패를 당하며 무패에 실패했던 바 있다. 또한 당시 3차 예선에 참가한 12팀 중 무패를 기록한 팀은 없었다.
이처럼 의미 있는 기록을 세운 한국은 오는 9월 미국으로 원정을 떠나 미국, 멕시코와 연이어 친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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