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MLS 역사' 23년 만에 새롭게 작성하나... "해트트릭 기록 시 '최단기간 10골' 득점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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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주엽 기자]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역사를 새롭게 작성할 수도 있다.
영국 '골닷컴'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이 역사를 작성할 수도 있다. MLS 데뷔 10경기 만에 말이다. 만일 그가 다가올 경기에서 멀티 득점을 기록한다면, 2000년 마마두 디알로와 2002년 카를로스 루이즈와 함께 MLS 최단기간 10골 득점 1위에 오르게 된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어 "만일 해트트릭을 기록한다면, 단독 신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티에리 앙리, 다비드 비야,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리오넬 메시 등 세계적인 골잡이들이 뛰었던 리그에서 이는 매우 인상적인 기록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MLS에서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MLS 9경기에 출전했는데 무려 8골 3도움을 기록한 것. 이에 영국 '풋볼 런던'은 14일 "손흥민은 슈퍼스타다운 기량을 MLS에서 선보이고 있는 중이다"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러한 손흥민의 활약에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MLS는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MLS에 몰고 온 폭풍'이라는 주제에 관한 패널들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중 MLS 리포터인 앤드류 위비의 말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위비는 "우리는 손흥민의 효과를 확실하게 깨닫고 있다. 그가 막 LAFC에 합류했을 때, 팀은 그저 나쁘지 않은 정도였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높은 수준에 도달하지는 못했다"라고 손흥민의 영향력에 주목했다.
나아가 일화를 공개하며 손흥민의 에너지를 칭찬하기도 했다. 위비는 "손흥민이 훈련장에서 선보이는 에너지는 정말 엄청나다. 드니 부앙가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손흥민이 우리 앞에 위치한 창문에 달라붙어서 얼굴을 내밀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손흥민이 MLS 역사를 새롭게 작성할지 주목된다. LAFC는 19일 오전 10시 미국 콜로라도에 위치한 딕스 스포르팅 굿즈 파크에서 열리는 2025 MLS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콜로라도 래피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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