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피하고 싶어서..." 천위페이가 쉴 틈 없이 대회 뛰는 이유는 랭킹 세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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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콕 여제' 안세영(24, 삼성생명)이 압도적인 포인트 격차를 유지하며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중국의 에이스 천위페이(28)는 맹추격을 시작하며 '안세영 피하기'를 위한 전략적 행보에 나섰다.
27일(한국시간)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발표한 최신 세계 랭킹에 따르면, 안세영은 랭킹 포인트 117,270점으로 여자 단식 1위를 수성했다. 2위 왕즈이(중국, 103,362점)와의 격차는 약 1만 4000점으로, 단기간에 뒤집기 힘든 '넘사벽' 수준이다.
안세영은 올 시즌 초반 말레이시아 오픈과 인도 오픈을 연달아 제패한 뒤,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지난주 인도네시아 마스터스(슈퍼 500) 출전을 건너뛰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체력을 비축하면서도, 워낙 벌어놓은 점수가 많아 1위 수성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안세영의 독주 체제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이유다.
흥미로운 점은 3위권의 지각 변동이다. 안세영이 쉬는 사이, 천위페이가 인도네시아 마스터스 우승을 차지하며 랭킹 3위(94635점)로 도약했다.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93064점)를 4위로 밀어내고 '빅3'에 재진입한 것이다.

한편, 한국 배드민턴은 여자 단식 외에도 복식에서 강세를 이어갔다. 남자 복식 김원호(27)-서승재(29, 이상 삼성생명) 조는 2위 그룹과 2만 6000점 이상의 큰 격차를 보이며 세계 1위를 질주했다.
한편, 잠시 숨을 고른 안세영과 한국 대표팀은 오는 2월 3일 중국 칭다오에서 열리는 아시아 남녀 단체선수권대회에 출격해 다시 한번 금빛 스매싱을 조율한다.
[email protected]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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