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토트넘 새 사령탑, '전성기 지난' 손흥민 내쫓는다? "32세 SON 부활 어려워, 하락세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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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손흥민이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신임을 받지 못할 것이라는 충격 주장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9일(이하 한국시간)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곧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여름 이적시장에서도 여러 핵심 결정들을 내려야 할 상황이다. 그 중 하나가 손흥민의 미래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어리그에서 최악의 부진을 기록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했다. 빠르게 후임 선별 작업에 들어갔고, 브렌트포드의 프랭크 감독 선임이 유력해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0일 "프랭크 감독이 새로운 스퍼스 감독이 될 예정이다. 감독과 계약 조건 및 직원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다. 브렌트포드는 프랭크 감독을 약 1,000만 파운드(약 180억 원)의 이적료로 방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차기 감독 선임 작업을 완료한 토트넘은 이제 프랭크 감독과 함께 여름 이적시장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손흥민의 거취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토트넘과 계약 기간 1년이 남은 손흥민은 올여름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
로마노는 글로벌 스포츠 OTT 'DAZN'을 통해 "손흥민의 에이전트와 사우디 구단이 좋은 관계를 유지 중이다. 최근 몇 주간 대화가 있었다. 아직 진전된 대화나 토트넘으로부터 공식 제안은 없는 상태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의 이적설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차기 토트넘 사령탑으로 부임할 프랭크 감독의 결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풋볼 인사이더'는 프랭크 감독이 끝내 손흥민의 손을 붙잡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체는 "지난 1년 동안 손흥민의 경기력은 명확히 하락세를 보였다. 32세라는 나이와 커리어 내내 속도와 체력에 의존해 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퍼포먼스 개선 가능성은 낮게 평가된다"라고 주장했다.
토트넘 소식통 '투더레인앤백'도 비슷한 관측을 내놨다. 매체는 "손흥민은 수년간 토트넘의 상징이었다. 그는 헌신적으로 뛰었고, 결정적인 골들을 터뜨렸으며, 유니폼에 자부심을 담아 입었다. 하지만 축구는 향수에 기대는 스포츠가 아니다. 지난 시즌은 손흥민 커리어에서 가장 존재감이 희미했던 해 중 하나였다. 경기력은 침체됐고, 임팩트도 약해졌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프랭크 감독이 온다면, 그의 전술은 하락세인 손흥민과는 맞지 않을 수 있다. 프랭크 감독 입장에선 자신의 축구 철학에 맞고 이미 잘 아는 선수를 우선시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위 매체들은 손흥민 매각의 전제로 모두 프랭크 감독의 애제자 브라이언 음뵈모 영입을 꼽았다. 실제로 토트넘은 음뵈모 영입을 준비 중이지만, 맨유의 지대한 관심으로 실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다만, 음뵈모가 전제되지 않더라도 손흥민보다 어리고 유망한 자원이 프랭크 감독의 선택으로 영입된다면 손흥민의 거취에도 분명 타격을 줄 것이 분명하다. 이제 모든 가능성의 향방은 차기 토트넘 사령탑이 될 프랭크 감독의 선택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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