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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48시간 내 공식발표 임박’ 마침내 BBC 떴다…‘김지수 스승’ 프랭크 감독 부임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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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48시간 내 공식발표 임박’ 마침내 BBC 떴다…‘김지수 스승’ 프랭크 감독 부임 초읽기




[포포투=박진우]

토트넘 홋스퍼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 선임이 임박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1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브렌트포드의 프랭크 감독을 이번 주말까지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하는 데 가까워지고 있다. 양 구단 간의 협상이 계속해서 진행 중이지만 긍정적인 기류로 흘러가고 있다. 48시간 안에 공식 발표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과 함께, 속전속결로 차기 사령탑을 물색한 토트넘. 결국 이전부터 계속해서 연결됐던 프랭크 감독에게 접근했다. 프랭크 감독은 자국 덴마크 연령별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은 이후, '명문' 브뢴뵈에서 클럽팀 경력을 시작했다. 그는 부진했던 브뢴비를 다시 궤도에 올려 놓았고, 연달아 UEL 진출권을 따내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 2018년부터는 브렌트포드의 지휘봉을 잡고 있다. 프랭크 감독은 수석코치로 활약하던 도중, 감독이 경질되자 차기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그는 3-5-2, 4-3-3 등 스리백과 포백을 넘나드는 유연함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강도 높은 훈련 세션을 진행했다. 브렌트포드는 지난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PL) 승격에 성공했다. 프랭크 감독은 2021-22시즌부터 리그 13위, 리그 16위, 리그 9위, 리그 10위라는 성적을 냈다.

특유의 전술로 PL 잔류를 넘어 중위권까지 도약한 것. 특히 아이반 토니, 브라이언 음뵈모, 요안 위사 등 선수들의 잠재력을 극도로 끌어 올리는 데 일가견을 보였다. 프랭크 감독은 김지수에게도 찬사를 보냈고, 끝내 PL 데뷔 기회를 주기도 했다. 토트넘은 이렇듯 선수 육성과 유연한 전술 변화에 강한 프랭크 감독 선임을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 시절의 문제를 고치고자 한다.

공신력이 높기로 유명한 ‘BBC’는 48시간 안으로 프랭크 감독 선임 절차가 마무리될 것이라 내다봤다. 뿐만 아니라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 또한 10일 “프랭크 감독은 토트넘의 차기 사령탑으로 부임한다. 감독 계약 조건과 코치진 구성 합의가 완료됐다. 브렌트포드는 약 1,000만 파운드(약 184억 원)의 위약금을 받고 그를 내보내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로마노 기자는 이적이 임박했음을 알리는 시그니처 멘트 "HERE WE GO!"를 덧붙이기도 했다. 토트넘이 브렌트포드와 프랭크 감독의 ‘위약금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한다면, 선임 절차가 곧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BBC’는 “논의는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고, 모든 당사자들이 신속히 합의를 마무리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현 상황을 설명했다.



‘토트넘 48시간 내 공식발표 임박’ 마침내 BBC 떴다…‘김지수 스승’ 프랭크 감독 부임 초읽기




박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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