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홀대에 김민재 결국 이적 결심...'친한파 클럽 목표' 뉴캐슬이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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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김민재를 향해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뉴캐슬은 이번 여름 김민재 영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민재는 뮌헨을 떠나는 것에 열려 있다.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80억 원)로 이야기된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부진을 보이며 비판을 받았다. 아킬레스건 부상이 영향을 줬고 이로 인해 김민재는 무너졌다. 뮌헨은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했음에도 수비 보강을 위해 발빠르게 나섰고 레버쿠젠을 떠난 조나단 타를 영입했다. 타가 오면서 김민재 입지가 좁아졌다는 평가가 많다.
거취에 대한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독일 '란'은 "타는 뮌헨 수비 큰 자산이 될 수 있지만 뮌헨 시스템을 보면 타는 약점이 될 수 있다. 더 적합한 김민재다. 부상 없이 몸 상태를 회복한다면 김민재는 타보다 더 뮌헨 축구에 어울릴 것이다. 김민재를 파는 건 훗날 큰 후회로 남을 수 있다. 확실한 대체 자원이 없다면 팔면 안 된다"고 의견을 보내면서 김민재 잔류를 촉구했지만 뮌헨은 매각의사가 있어 보인다.
독일 '빌트'는 "적절한 제안이 들어온다면 뮌헨은 오는 여름 김민재를 이적시킬 수 있다"라며"구단 내부적으로는 잔류와 이적 두 가지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있다"라고 전하면서 뮌헨의 김민재 매각 의지를 알렸다.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이탈리아 세리에A 복귀설부터 파리 생제르맹(PSG), 리버풀 등 다양한 클럽들과 연결됐다.
뉴캐슬도 김민재를 원한다. 뉴캐슬은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들어온 이후 눈에 띄게 달라졌다. 에디 하우 감독을 선임했고 브루노 기마랑이스, 알렉산더 이삭 등 최고의 선수들을 영입해 스쿼드를 보강했다. 무분별한 보강이 아닌 필요 포지션에 확실한 투자를 해 스쿼드를 강화했고 하우 감독은 꾸준히 성적을 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으로 메이저 트로피 가뭄을 끝냈고 프리미어리그 5위에 올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했다. 다음 시즌 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뉴캐슬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보일 예정이다. 댄 번, 파비안 셰어 등이 있지만 나이가 전체적으로 들어 새롭게 수비를 잡아줄 센터백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김민재를 원하는 이유다. 뉴캐슬에 3,000만 유로는 저렴한 금액이다. 뮌헨보다 경쟁에서 더 우위를 점할 수 있어 보인다. 뉴캐슬은 이강인과 연결되기도 했고 최근엔 수원 삼성 2007년생 윙어 박승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쿠팡 플레이 시리즈 참여로 대한민국 마케팅 길을 열으려고 한다. 새로운 '친한파' 클럽이 되는 게 목표로 보이는 뉴캐슬은 계속 김민재에게 관심을 드러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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