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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없는' 토트넘 앞으로 어떡해?... 英 매체 "SON 대체자? 없다+구하기 힘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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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없는' 토트넘 앞으로 어떡해?... 英 매체




[포포투=송청용]

토트넘 홋스퍼가 비상에 걸렸다. 그러거나 말거나 토트넘과 손흥민의 헤어질 시간은 다가오고 있다.

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7일(한국시간) “손흥민의 이탈은 분명해졌고, 후계자 논의는 이미 시작됐다”라고 보도하며 손흥민의 대체 가능성을 두고 구단의 젊은 윙어들을 평가했다.

결과적으로 ‘힘들다’라는 답변이다. 매체는 “손흥민의 퇴장은 토트넘의 한 시대가 저무는 것과 같다. 경기장 안팎에서 그가 펼친 영향력은 대단했고, 토트넘이 젊고 유망한 윙어들을 대거 영입했지만 아직도 그를 따라잡을 선수는 없다”라고 밝혔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구단 레전드’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이래로 지금까지 400경기 이상 출전하며 같은 기간 172골 94도움을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나아가 뛰어난 내구성으로 10년 간 부상으로 결장한 경기는 단 54경기에 불과하다.

이 같은 활약에 더 큰 클럽으로의 이적이 가능했지만 손흥민은 거부했다. 그의 ‘토트넘 사랑’은 대단했다. 토트넘의 전성기를 이끈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헤리 케인이 모두 떠났지만 손흥민은 잔류했다. 이후 손흥민은 토트넘이 격동의 시기를 겪는 동안 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다.



'손흥민 없는' 토트넘 앞으로 어떡해?... 英 매체




이러한 선수를 대체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매체는 윌슨 오도베르, 마테스 텔, 마이키 무어를 손흥민의 후계자로 바라봤지만 한동안은 힘들 것이라 평가했다. 텔을 후계자의 선두 주자로 바라봤다. “그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지만 적응 여부가 걸림돌”이라 설명했다. 다음으로 오도베르와 마이키 무어를 평가했다. 각각 “역동성은 뛰어나나 체력 문제가 관건”, “미래의 스타 자질을 갖췄지만 한참 기다려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최종적으로 매체는 “확실한 것은 클럽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을 메꾸기 위해서 앞으로 갈 길이 멀다”라고 밝히며 손흥민의 이탈이 토트넘의 침체로 이어질 수 있음을 우려했다.

한편 토트넘는 7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알크마르에 위치한 AFAS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1차전에서 알크마르에 0-1로 패배했다.

송청용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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